성남시, ‘읍면동 복지허브화 이해 및 민관협력 활성화 포럼’ 개최 > 주요뉴스

성남시, ‘읍면동 복지허브화 이해 및 민관협력 활성화 포럼’ 개최

“읍면동 복지허브화를 위한 민관협력 방안 모색”

성남시(시장 이재명)와 성남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통합서비스분과)는 ‘읍면동 복지허브화에서 민관협력 활성화 방안모색’이란 주제로 지난 15일 성남시청 한누리실에서 ‘읍면동 복지허브화 이해 및 민관협력 활성화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보장협의체 위원 및 관계 공무원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하여 ‘읍면동 복지허브화’에 따른 성남시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개선과제를 점검하는 한편, 현장에서의 공공과 민간의 연계 및 역할에 대해 열띤 토론과 의견을 공유하였다.

‘읍면동 복지허브화’는 국민과 가장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의 복지기능을 강화해 어려운 이웃을 찾아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하는 것으로 읍면동 복지담당 공무원이 직접 주민을 찾아가 상담하고, 주민 개개인에게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하며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주민 복지체감도 향상이 주목적이다.

시는 이에 발맞춰 지난 5월에 수정구와 중원구 복지지원과를 신설하여 맞춤형복지팀 총 6개팀을 권역형으로 운영 중이며, 분당구는 내년 1월에 영구임대아파트 소재 3개동에 각각 맞춤형복지팀을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속적으로 동 주민센터 내 맞춤형복지팀을 추가 설치하여 2018년까지 50개동 모두를 권역으로 묶어 모든 동에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 1부 기념식에서 진석범 성남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실무협의체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성남지역의 사회복지는 민‧관이 서로 협력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지역사회복지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선배 사회복지과장은 격려사에서 “위기에 처한 어려운 이웃을 촘촘하게 찾아 돕고 공공과 민간이 상생하는 지역공동체를 복원하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2부 토론회는 성은미 경기복지재단 연구원이 ‘읍면동 복지허브화 사업에 대한 이해’란 주제로 기조강연을 하였으며, 이어 ‘읍면동 복지허브화에 따른 성남시 추진현황(사회복지과 오영대)’,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 운영 사례(서울시복지재단 이수진)’, ‘동 중심의 전달체계 개편에 따른 민간기관 역할 모색(산성종합사회복지관 박종규)’, ‘동 중심의 전달체계 개편에 따른 동 협의체 역할(수원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임복희)’로 현장실무자와 복지관계자가 모여 주제발표와 토론을 진행하였다.

성남시는 이번 포럼에서 논의된 내용을 읍면동 복지허브화 정책에 반영하고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찾아가는 상담을 하고,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할 수 있도록 재정적 지원과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에도 노력할 방침이다.

참가자들은 이번 포럼을 통해 변화된 복지정세에 따라 복지기관 및 시설의 새로운 역할과 방향을 모색해야 함을 공유하였으며, 성남형 복지전달체계 구축에 민관이 함께하여 시민들의 복지체감도가 높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다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