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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FC, 2017 시즌권 판매 시작
 온라인 판매는 21일 오픈 예정, 다양한 혜택은 덤!

성남FC가 2017년 시즌권 판매를 시작했다. 첫구매자는 구단주인  이재명성남시장이 2017년 시즌티켓 1호를 구매했다.

이 구단주는 13일 오전 10시 성남시청 집무실에서 2017 시즌권 구매 행사를 갖고 ‘Pass-Pass Relay’ 캠페인 시즌3의 시작을 알렸다.

‘Pass-Pass Relay(PPR)’는 시즌권 판매 활성화를 위한 성남FC만의 캠페인으로 시즌권 구매자가 다음 구매 예정자를 지정하여 구매를 권유함으로써 팬 층 확대를 위해 시작된 릴레이다. 2015년 처음 시작하여 3번째 시즌을 맞는 PPR 캠페인은 성남 지역 각계 각 층의 다양한 시민과 팬들의 참여를 유도해 구단 홍보와 시즌권 판매 증대에 크게 기여해왔다. 2016년 개인과 기업 시즌권을 포함해 약 6,700매를 판매한 것도 PPR 캠페인이 큰 역할을 했다.

이 구단주는 시즌권 구매 후 "성남FC는 시민의 화합이 목표다. 100만 성남 시민여러분이 하나가 되어 내년에 클래식으로 승격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또, 성남시의회 김유석 의장과 티엘아이 김달수 대표이사를 다음 구매자로 지목했다. 특히 성남에 기반을 둔 전자집적회로 제조회사 티엘아이는 성남FC의 후원사로 구단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 기업이다. 티엘아이는 이 구단주의 PPR 권유에 바로 화답함으로써 성남FC와 발전적인 관계를 이어갔다.

성남FC의 2017 시즌권의 가격은 30만원부터 4만원까지 연령과 좌석등급에 따라 다양하게 책정되었다. 성남FC가 주관하는 홈 전 경기(FA컵 결승 제외)를 관람할 수 있는 시즌권은 VIP석과 W석, E석, 블랙존(가변석)으로 구분되며, 부모와 자녀가 함께 구매할 수 있는 패밀리권도 새롭게 선보여 선택의 폭을 넓혔다. 기업을 위한 기업 시즌권 3종도 판매된다.

사전 구매자에게는 기념품패키지(다이어리, 미니탁상달력, 우산)와 유니폼 15% 할인 혜택이 주어지며 이 밖에 백화점, 마트, 병원 등 성남 지역에서 사용 가능한 다양한 혜택이 추가로 주어진다.

성남FC의 2017 시즌권은 금일부터 구단 사무국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온라인 판매는 12일 21일부터 인터파크(www.interpark.com)를 통해 구매 가능하다. 기타 시즌권 구매 관련 문의사항은 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성남FC 마케팅팀으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