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수 시의원, 성남FC 후원금 관련 수사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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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7-10-31 10:40본문
이덕수 시의원, 성남FC 후원금 관련 수사 촉구
성남FC 후원금 의혹은 성남판 미르-K스포츠재단
지난 30일 이덕수의원(행정교육체육 위원장)은 성남시의회 제233회 임시회 2차 본회의장 5분 발언에서 성남시민 축구단 관련 광고비 사용 내역에 의혹이 있다며 사법당국의 수사를 촉구했다.
이날 이 의원은" 이재명시장이 구단주로 있는 성남FC는 창단 이후 지난 4년 동안 의회가 요구한 각종 자료요구를 상법상 '주식회사' 이기 때문에 자료제출 의무가 없다"며 " 관련 자료 일체를 공개하지 않았는데 이번 자료유출에 대해 꽤 나 당혹스러웠던 것 같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의원은 최근 국감장서 " 현재 논란을 빚고 있는 대기업과 시민단체, 성남 FC 간의 수상한 광고수입 후원 내 역이 밝혀지면서 후원금 40억 중 39억을 성남 FC에 재 전달해 준 시민단체는 이재명 시장과 같은 당 소속 출신의 제윤경 국회의원이 상임이사로 활동했던 사단법인 '희망살림'이었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리라 " 이 단체는 매년 약 5억 2천만원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성남시 금융복지상담센터'의 수탁법인이라"며 " 성남 FC를 둘러싼 진실과 거짓이 무엇인지? 시민단체나 대기업들로부터 받은 돈이 온전히 선수들에게 쓰여 졌는지? 의회가 4년 동안 예산을 승인한 약 305억의 혈세가 오로지 선수들을 위해 사용되었는지? 명명백백 밝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동안 국감장서 밝혀진 " 네이버가 희망살림을 거쳐 이재명 시장이 구단주로 있는 성남 FC에 39억을 우회 지원했다"는 지적에 대해, 성남 FC는 " 성남 FC의 공익 캠페인은 FC바르셀로나가 유니세프 로고를 유니폼에 노출한 것을 벤치마킹한 것"이라며 "이를 정치적으로 음해하는 의혹"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특히 지난 20일 이재명 시장이 자신의 페이스 북에서 " 퇴출 되어야 할 적폐세력 자한당..가랑 잎도 배로 둔갑시키는 놀라운 기술"이라며 " 네이버의 공익 기여는 전임 이대엽 시장이 네이버 유치 시 약속된 40억 중 39억은 성남 FC 광고비, 1억은 희망 살림 지원금으로 당시 협약서에 명기된 것"이라 했는데 " FC와 이재명의 해명은 거짓 의혹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 바르셀로나는 유니세프에서 돈을 받지 않고 공짜로 로고를 선수 유니폼에 노출하고, 오히려 바르셀로나가 매년 150만유로(약 20억)를 유니세프에 후원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 이재명 시장의 해명 내용에는 고인이 된 '전임 이대엽 시장'을 운운하는 부분도 얼핏 보면 협약서가 전임 시장 때 진행된 것처럼 보여 지지만, 이번에 논란이 된 네이버·성남시·성남 FC· 희망 살림 간 4자 협의서는 지난 2015년 이재명 시장이 추진한 건이라" 덧붙였다.
아울러 " 언급 된 이대엽 전(前) 시장은 지난 2005년 네이버의 본사 이전 당시 '성남시를 위해 상호 협력하자'는 취지의 협약서를 맺었을 뿐 그 어디에도 희망 살림! 성남 FC에 대해 언급되어 있지 않았다"며 " 네이버가 성남 FC를 후원하려면 당당하게 네이버 로고를 유니폼에 새기고 직접 지원하면 될 일을 굳이 희망살림이란 단체를 왜! 끼워 넣었는지 의문스럽다"고 말했다.
더구나 " 저소득층의 부채 탕감을 목적으로 세워진 희망 살림의 지난 2016년 회계를 보면 21억의 수입(네이버 후원금 20억 포함) 중 19억을 성남 FC에 광고비로 쓴 것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이는 성남판 미르-K스포츠재단 게이트로 규정하고, 검.경의 철저한 의혹 수사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 의원은 " 현재까지 시민주주 모집인원과 총액 자료를 확보해 사용 내 역과 창립부터 대기업과 시민. 단체를 통해 성남 FC에 후원된 금액이 대기업의 특혜를 약속한 정치적 뒷거래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를 촉구했다.
이와함께 이 의원은 " 시민구단인 성남 FC가 진정한 '시민의 구단'으로 거듭나려면 투명한 경영과 떳떳한 공개가 전제되어야 함을 이재명 구단주는 잊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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