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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성환 도의원, 도교육청행정 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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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7-02-06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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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성환 도의원, 도교육청행정 질타
 야간자율학습폐지와 석식 중단은 무책임한 교육행정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 방성환 의원은 2월 2일 성남시 고등학교운영위원협의회에 참석하여 의견을 수렴한 후 야간자율학습 폐지에 따른 학교 교육활동 19시 이전 종료 권장과 석식 중단 의견조회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야간자율학습과 석식제공을 실질적으로 중단시키겠다는 것으로, 이는 학교의 주인이라고 할 수 있는 학생과 학부모와 충분한 소통없이 이루어지는 것으로 교육현장의 현실을 무시한 교육행정이라고 주장했다.
 
경기도교육청이 1월 19일자로 시행한「2017년 고등학교 급식운영 방향」 안내의 주요골자는 2017 고등학생 자기주도활동 지원계획(교육활동은 가급적 19시 이전 종료 권장)의 후속조치로 학교급식 운영원칙 준수와 급식조리원 정·현원 현황조사를 각 학교에서 학교운영위원회 심의 후 2월 3일까지 해당 교육지원청에 제출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날 회의는 위 내용에 대하여 성남시 고등학교 운영위원협의회에서 각 학교운영위원회 심의에 앞서 통일된 의견을 갖고자 긴급히 이루어진 것으로, 김병욱 국회의원을 비롯한 성남시의원, 각 학교 운영위원장과 위원 등 40여명이 참석하여 열띤 의견이 제시되었다.


운영위원들은 명절과 졸업 등으로 어수선한 상황에서 긴급히 교육활동 19시 종료와 수업일에 점심제공 운영원칙 및 근로기준법 준수와 현황조사를 지시하는 것은 야간자율학습폐지와 실질적으로 석식까지 중단하겠다는 것으로, 이는 현실과 절차를 무시한 행정으로 철회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왜 타 시도는 하지 않는데 경기도만 이런 정책을 추진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으며, 자율적으로 야간자율학습을 하고자 하는 학생에 대한 조치가 왜 없는지 등 일방적이고 소통이 없는 교육행정을 성토하였다.


이에 방성환 의원은 “야간자율학습폐지, 19시까지 학업중단 권장, 석식중단 등의 후속 조치에 대한 학교현장의 반대는 이재정 교육감이 이상과 현실을 구분하지 못해 이런 현상이 발생했으며, 충분한 논의 후 대안 마련과 자율적으로 남아서 공부하려는 학생에 대한 조치가 시급히 마련되어야 한다면서 임시회 도정질의를 통해 이재정 교육감을 상대로 무책임하고 소통없는 교육정책에 문제제기를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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