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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 한국당, 이재명시장 실정 알리는 장외집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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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8-02-09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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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 한국당, 이재명시장 실정 알리는 장외집회 개최
모란시장 앞에서 포퓰리즘 무상복지, 부채 증가 책임 등 촉구

 

성남시의회 자유한국당 협의회(대표의원·이재호)은 이재명시장의 퍼주기식 무상복지 등 시정 전반에 대해 실정을 시민들에게 직접 알리기 위해 9일 오후 2시부터 중원구 모란시장 앞 거리에서 장외집회를 개최했다.

 

이날 장외집회에는 15명의 당 소속 시의원들과 당협위원장 지역 시민단체, 전국단위 보수단체 등 약 40여명이 참여했으며 한국당 협의회는 '저질 수돗물 비싼 돈 주고 먹이고 속게 한 책임', '성남 FC(시민프로축구단) 예산 466억원 사용내역 공개', '성남시 비공식 부채 6천억원 재정파탄 책임', '시민배당 돈 살포 즉각 중단' 등을 촉구하고 시민들에게 관련 유인물을 배포했다.

 

이날 첫번째 연설에 나선 이재호 대표의원은 "경기도지사 출마가 기정사실화 되는 이재명 시장의 민선5·6기 성남시 실정(失政)에 대해 성남시민들이 제대로 알지 못한다"며 "퍼주기 무상복지로 늘어 난 부채가 6000억이라며 성남시 재정이 파탄날 정도로 심각하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제영 시의원은 "성남시 수정·중원구와 분당구 서현1·2동, 수내1·2·3동, 정자동, 정자 2·3동 주민들이 지난 7여 년 동안 (복정정수장)저질 수돗물을 먹었다"고 성남시를 성토했다.

 

이 의원은 "물값 원가는 복정정수장이 t당 225원인 반면 맑은물(수자원공사)은 t당 423원이다. 하지만 본시가지와 분당 일부 주민들이 주민들이 그동안 저질 수돗물을 t당 453원 주고 비싸게 먹었다"고 주장했다.

 

또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성남시의 내부 청렴도가 전국 226개 지자체 중 204위로 꼴찌이며, 성남 FC(시민프로축구단) 예산 466억원 사용내역의 즉각 공개와 대장동 개발이익 1천800억원 시민배당 추진도 즉각 중단할 것을 이재명 성남시장에게 촉구했다.

 

한편 한국당 성남시의원협의회는 경기도선관위로부터 장외 집회와 유인물 배포와 관련, 선거법위반 여부에 대해 질의해 답변을 받은후 장외집회를 개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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