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복지위원회, 성남문화재단 조직편제 진단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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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7-04-20 10:55본문
문화복지위원회, 성남문화재단 조직편제 진단 요구
박광순의원, 성남문화재단은 ‘전 인민의 간부화’인가(?)
성남시의회가 제7대에 이르러 2017년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어느 때 보다 꼼꼼히 심사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가운데 지난 19일 문화복지상임위원회(위원장 김혜숙)는 성남문화재단의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요구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성남시의회 문화복지상임위원회 박광순의원은 이날 성남문화재단 대표이사 대행인 성남시 박창훈 문화교육국장을 상대로 성남문화재단의 비효율적인 조직편제를 지적하고 대책을 요구했다.
이날 박광순의원은 상임위에서 “성남문화재단 현재 조직은 간부의 비율이 사원보다 월등히 많아 소위 북한의 ‘전 인민의 간부화’를 연상 시킨다”고 말하고 ”어느 부서는 단 한명의 사원도 없이 전체가 간부로 구성돼 있다“고 질책한 뒤 효율성 있는 대대적인 조직개편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박의원은 경기문화재단 직제를 예로 들며 성남아트센타 큐브미술관의 직제운영을 지적하고 학예사직 신설을 요구했다. 박의원에 따르면 “아트센타 홈피 조직표를 살펴보면 예술국 전시기획부 라고만 명시되어 있어 미술관의 면모를 찾아볼수 없고 특히 미술관장과 학예사가 누구인지 몰라 일반시민에게 전시에 대한 홍보불편을 스스로 초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현재 성남시에 편제되어 있는 판교박물관도 조직개편 진단을 통해 향후 성남문화재단 소속으로 편제 시키라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박의원은 “작년연말 행정사무감사에서 청년일자리 해소차원으로 성남문화재단이 내년에는 보다 더 많은 청년인턴사원을 고용해 달라”고 당부했다고 밝히고 “오는 6월 행정사무감사에서 2016년과 올해 인턴 고용인원과 예산을 비교확인해 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승희의원은 “작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성남시 청소년들의 문화교양 함양을 위해 성남교육청과 협의해 미술관 무료관람을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며 조속한 진행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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