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체육회 최모 상임부회장, 전격 해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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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7-04-20 08:41본문
성남시체육회 최모 상임부회장, 전격 해촉
성남시의회 예산 원안통과로 체육회 임금체불 위기 넘겨
지난 19일 성남시의회 행정교육체육상임위원회(위원장 이덕수)는 2017년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하고 성남시체육회가 요구한 예산 51억 여원을 원안대로 통과 시켰다.
통과한 예산은 직장운동부 운영(선수임금)을 위한 예산 36억8천200만원과 체육회 사무국 운영(사무국직원 임금)을 위한 예산 9억9천500만원, 체육회 가맹단체사무실 운영비 및 임대료 3억9천700만원, 체육회 이전비용 1억3천500만원 등 총 51억여 원이다.
성남시는 그동안 성남시의회와 갈등을 빚어온 최모 체육회 상임부회장 해촉이 거부하고 줄다리기를 해 오던 중 이날 오후 이재명 성남시장의 결단으로 전격 해촉돼 엉켜진 실타레가 풀린 것이다.
이로서 성남시체육회는 사상초유의 임금체불 위기는 한 고비 넘겼지만 성남FC 예산 30억원과 여수공원 유소년 축구장 정비공사 예산 19억원은 전액 삭감 당했다.
이에 대해 정해천 성남시체육회 사무국장은 "그동안 마음고생 했으나 의회의 배려로 한고비 넘긴만큼 체육회 통합발전을 위해 자성하고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전격 해촉 된 최모 상임부회장은 지난 성남시의회 6대 후반기 의장출신으로 한나라당 대표로 있으며 당내 의장경선에 낙마하자 민주당의 도움으로 의장직에 선출된 뒤 탈당해 지금도 성남시의회 민주당과 한국당의 대표적인 갈등요소로 손꼽히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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