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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 김유석의장, 국민의당 입당

'보다나은 정권교체 위해'입당배경 밝혀

지난 14일 성남시의회 김유석은 성남시의회 박종철 도시건설위원장과 함께 국민의당에 신규 당원으로 공식 입당했다.

이날 김 의장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패권정치와 분열정치를 일삼는 당에서 국민 대통합을 기대할 수 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의장은 "이러한 패권정당은 촛불민심에 부응할 수 없는 이해집단이자 대한민국을 혁신하기에는 너무 구태하고 무능력하다"며 "'보다 나은 정권교체'를 통한 희망 대한민국을 만들고자 이 자리에 섰다"고 입당 취지를 밝혔다.

또, 그는 그동안 몸담았던 더불어민주당에 대해 "주류와 다른 주장을 했다가는 차별을 당할 정도로 당내 민주주의는 실종되고 문비어천가를 불러야 인정받는 '친 문재인 당'이 돼 버렸다"고 비판했다.

한편 성남시의회 국민의당은 이날 김유석의장과 박종철의원이 공식 입당함으로써 먼저 입당한 조정식의원을 포함 3명의 소속의원을 보유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