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립합창단의 제132회 정기연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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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7-05-10 07:58본문
성남시립합창단의 제132회 정기연주회
해설이 있는 음악회“ 위로...”
문화시민들의 행복충전소의 역할을 해온 성남시립예술단 소속의 전문성악가들로 구성된 성남시립합창단의 2017 <가정의 달맞이 기념> 특집 ‘위로의 콘서트’를 2017년 5월 19일(금) 저녁 8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예술가들을 배출하고 있는 한국예술종합학교 합창지휘과 김홍수 교수가 객원지휘자로 초빙되어 시립합창단과 호흡을 맞추며, 직접 해설까지 맡아 음악이 주는 풍성한 위로를 전하게 된다.
1부의 이야기는, 클래식과의 입맞춤으로, 18세기 오스트리아 빈의 고전파를 대표하는 작곡가이자 교향곡의 아버지로 불리우는 프란츠 요제프 하이든의 “람러의 서정적인 시집에 의한 13개의 합창 소품” (Aus des Ramlers Lyrischer Blumenlese)중 다섯 작품을 현악 4중주와 함께 연주한다. 인생에 대한 해학과 상념들이 부드럽게 녹아 있는 가사와 부드러운 선률, 간단한 성부간의 모방, 듣기에 편한 화성들이 특징으로 마음이 편해져오는 작품이다.
2부의 이야기는, ‘엄마의 뒷모습’,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 ‘조금 느린 아이’가 가족들의 안식처인 엄마에 대한, 그리고 나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운다. 진한서 작곡의 ‘돌아오는 길’, ‘데생’, ‘해변’, ‘오월이 오면’ 등 자연을 매개로 한 서정성 짙은 이야기들은 저마다 서로 다른 위로가 필요한 사람들의 마음에 공감을 주며, ‘파랑새’를 상징으로 비상, 도피, 초월 등을 꿈꾸는 사람들의 마음을 대변한다.
마지막 엔딩은 이 번 음악회의 주제인 “위로”로 마무리 된다. 삶의 여정에서 겹쳐오는 불행으로 처절한 삶을 경험했던 한 사람의 이야기를 통해 오늘의 나는 행복한 사람이라는 위로를 받게 된다. 이 번 오월은 가족이 함께 즐거운 음악 여행을 떠나보자. 공연문의 ∥ 031-729-4807(www.sn-pac.or.kr) 성남시립합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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