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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급차 도착 전 목격자가 응급대처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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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7-06-07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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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급차 도착 전 목격자가 응급대처 가능

분당구보건소, 지하철역에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분당구보건소(보건소장 명재일)는 다수인의 통행이 많은 장소인 지하철역에 자동심장충격기(AED) 8대를 설치했다.

이번에 자동심장충격기가 설치된 곳은 지하철역 분당선 야탑·이매·강경선 이매·서현·수내·정자·미금·오리역 등 8개소이며 그 외 신분당선(정자·판교역)을 포함하여 분당지역 전역에 설치되었다.

 

 자동심장충격기는 갑작스러운 심정지와 같은 심장질환 발생 시 자동으로 심장상태를 분석하고 전기충격을 가해 환자의 소생률을 높혀 주는 의료장비로서 분당지역에는 총438대(2017. 5월 현재)의 자동심장충격기를 응급의료장비로 등록 관리하고 있다.

 

 또한, 분당구보건소에서는 2014년부터 자동심장충격기의 원활한 사용과 응급상황에 대한 올바른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해 응급처치 의무교육대상자, 자동 심장충격기 관리책임자 및 교육을 희망하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요령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교육을 실시해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있으며, 2017년에도 32회에 걸쳐 지속적으로 교육을 추진중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분당선 지하철역 AED 설치가 시민들에게 일반인이 AED를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인식을 제고하고 심정지 환자 소생률을 선진국 수준으로 향상시켜 성남시민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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