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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의원들, 연일 이재명시장에게 직격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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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7-06-08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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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의원들, 연일 이재명시장에게 직격탄

 “이재명시장은 적폐청산 논할 자격이 있는가?”


지방선거를 1년여 앞두고 야당의원들의 시 집행부 성토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제229회 성남시의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한국당 이덕수의원은 이재명성남시장이 착석한 가운데 “이재명 시장은 국민선동가인가?”라며 면전에서 포문을 열었다.


이날 이덕수의원은 지난 1월3일‘야외스케이트장 예산’ 삭감에 따른 불법안내문을 상기 시키면서 이로인해 관련 상임위 새누리당 소속 의원4인은 문자테러를 당했다고 토로했다.
 
당시 청내스케이트장은 민원인들의 주차 민원이 폭주하는 바, 다른 장소 예컨대 탄천고수부지, 시청인근 LH부지 등 더 넓은 곳을 물색하여 의회에 보고하면 즉시 추경에 반영하겠다고 민주당과 협의하에 집행부와 약속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재명시장은 벽보제거 지시도 내리지 않고, 기다렸다는 듯 이튿날 페북과 sns에 “성남시 부러우신 가요? 이걸 보시면 생각이...성남시 겨울스포츠 백미 성남시청 스케이트장 다음 겨울부터는 없어집니다. 새누리당 시의원들이 내년 스케이트장 시설 예산을 전액 삭감했습니다. 여러분이 뽑은 시의원들이십니다”라고 허위로 페북에 올려 시의원들의 명예를 훼손하고 모욕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의원은 “겉으로는 시의원들과 상생 운운하며, 돌아서면 비하하고 선동의 대상으로 여기는 겉과 속이 다른 참! 나쁜 시장입니다.”라며 직격탄을 날렸다.


이어 지난 7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한국당 소속 이재영의원은 “대선경선 기간에 2개월 이상 시장 업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 이재명시장 근무행태에 대한 시민들의 궁금증 해소, 승진인사 때마다 발생하는 특혜시비 논란”에 대해 따져 물었다.


이날 이의원은 “성남시공무원 다수는 인사가 공정하지 않다고 말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시민에게 위임받은 권력을 군주시절 독재자 모습으로 행하는 인사행정이 공정하지 않은 것을 어떻게 생각하냐”며 면전에서 비판했다.


이재명시장 임기를 1년여 남겨놓고 제7대시의회 후반기 의원분포가 여소야대로 형성되면서  점차 행정 추진동력을 잃어가는 가운데 야당의원들의 시집행부를 향한 대립각은 더욱 예리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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