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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복지통장’ 활성화로 동네복지, 현장복지 강화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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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7-07-03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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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복지통장’ 활성화로 동네복지, 현장복지 강화 나서
29일, 30일 복지통장 1249명 직무역량향상 교육

 

성남시(시장 이재명)는 행정력이 미치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 속 취약계층을 계속 발굴해 지원하려고 1249명이 속한 ‘좋은이웃 복지통장제’를 활성화 한다.

 

복지통장제는 앞선 2014년 11월부터 성남지역 통장에게 복지도우미 역할을 부여해 위기상황에 처한 이웃을 챙기는 제도다.행정의 최일선에서 지역주민에게 신속하게 시정을 전달하는 역할을 하던 통장이 위기상황에 처한 이웃을 챙기고 특히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동절기 및 혹서기에 수시로 안부확인을 하고 긴급 상황을 예방하는 등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임무를 부여한 것이다.

 

각 복지통장은 지역주민 가정방문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해, 어려운 이웃을 동 주민센터에 알리는 역할을 담당하며, ‘성남시 통·반 설치 조례’에 따라 지역별로 수정구 298명, 중원구 283명, 분당구 668명이 ‘좋은이웃 복지통장’으로 활동 중이다.

 

발굴된 주민은 동 주민센터에서 초기상담을 통해 긴급지원 등 각종 공적제도의 혜택을 받거나, 통합사례관리대상자로 관리되어 민관 사회복지서비스 연계로 이어질 예정이다.

 

성남시는 지난 6월 29일과 30일 시청 온누리실(600석)에서 모든 통장을 대상으로 직무역량향상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복지사각지대 생활실태 파악 및 위기가정 발굴방법 ▲긴급복지무한돌봄 등 위기가정 지원 복지제도 안내 ▲복지통장 역할에 대해 안내하는 시간을 갖고 노인자살예방 동영상 자료를 통해 노인의 우울증과 자살예방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또한 한국서비스교육원 최지혜 강사가 ‘복지통장의 감성능력 고양 및 자존감 향상’이라는 주제로 지역리더로서의 감성 리더십과 복지가 행복이 되는 감동 스킬 응대 방법 등을 강의해 자존감을 높이도록 했다.

 

교육에 참석한 통장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제적인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가 됐고, 무엇보다 지역사회 복지리더로서 통장의 역할에 대한 책임감과 자긍심을 갖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선배 사회복지과장은 “복지통장은 주민의 가장 가까운 이웃으로 복지서비스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틈새까지 세심하게 찾아내 지원하는 역할을 하는 만큼 이번 교육이 복지역량을 강화하고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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