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고독사 고위험군 1858명 사회안전망 속으로 > 주요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주요뉴스

성남 고독사 고위험군 1858명 사회안전망 속으로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17-09-21 09:51

본문

 

성남 고독사 고위험군 1858명 사회안전망 속으로
 시·구 공무원 164명 차출… ‘나 홀로’ 가구 돌봄 체제 만들어

 

알콜 중독, 우울증, 중증질환 등으로 고독사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성남지역 1858명 ‘나 홀로’ 가구가 지역 사회의 인적 안전망 속에 긴 추석 연휴 때도 돌봄을 받게 된다. 성남시(시장 이재명)는 9월 21일부터 27일까지 공무원 164명을 투입해 혼자 사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중 고독사 고위험군 집을 방문·조사하고, 지원 체제를 만든다.

 

시는 이달 1일부터 복지통장, 사회복지직 공무원 등 1881명의 민·관 조사반을 꾸려 40세 이상의 기초생활보장수급 독거 가구(7931명)의 생활을 살피고 있는 와중에 지역에 고독사가 발생하자 이 같은 방침을 정해 시·구 공무원을 현장 인력지원반으로 차출했다.

 

차출 공무원은 대상자의 집을 방문해 건강상태, 욕구 사항을 심층 파악하고, 의료기관 연계, 가족 연락, 복지서비스 기관 연계 등을 한다.열흘간 이어지는 추석 연휴 때도 이웃들이 돌아다보도록 가까이 사는 통반장, 새마을부녀회원 등을 1대1 매칭한다.

 

고독사 고위험군 중에서도 알콜 중독, 우울증 등의 증상이 있으면서 외부와 연락을 끊고 사는 606명은 특별관리 대상이다.

가사 간병 복지 서비스 대상자 1216명과 복지 인력이 모자라 방문서비스 대기 중인 36명도 고독사 고위험군 돌봄 대상에 포함한다.

 

기존에 꾸려진 민·관 조사반(1881명)은 예정대로 이달 말일까지 혼자 사는 40세 이상의 기초생활보장수급자 7931명(고위험군 1858명 포함)의 실태 조사를 해 필요한 사회복지 자원을 연계한다.

 

성남시는 혼자 힘들게 사는 이들에 대한 민·관 비상 지원 체제를 매뉴얼화해 관의 인력이 미치는 미치지 못하는 곳에서 쓸쓸히 지내는 일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url 복사 카카오톡 공유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텔레그램 공유 네이버 밴드 공유 라인 공유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사소개 | 개인정보처리방침 | 서비스이용약관 | 청소년보호정책 | 모바일버전
 
성남도시신문 l문화공보부 등록번호 다-1049 ㅣ대표이사·발행·편집인 : 김종관 ㅣ 창간 : 1989년 4월 19일
인터넷신문 : 성남도시신문 | 등록번호 경기 아 00011 ㅣ대표이사·발행·편집인 : 김종관 ㅣ 창간 : 2005년 10월 21일ㅣ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관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희망로87 (주)도시플러스 전화 : (031)755-9669, e-mail: press8214@hanafos.com 법인사업자 660-81-00228

Copyright ⓒ 2001 sungnammail.co.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