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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 파행에서 폭행 사건 까지...성남시 망신 '자초'

민주당 재선의원, 동료의원 음주폭행 사건으로 ‘빈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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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3-11-01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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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 파행에서 폭행 사건 까지...성남시 망신 '자초' 

민주당 재선의원, 동료의원 음주폭행 사건으로 ‘빈축’ 



성남시의회가 두 달 가까이 파행돼 시민들로부터 빈축을 사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민주당 A모 재선의원이 동료의원을 폭행한 사건이 터져 또다시 여론의 도마에 올랐다. 지난 12일 오후 11시 40분쯤 분당구의 한 편의점 앞에서 A모 의원은 만취상태에서 같은 당 B의원과 말다툼을 하다가 머리 부분을 한 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달 31일 분당경찰서는 112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해 최근 B 의원에 대한 피해자 조사를 한차례 진행했으며 이후 진술 내용을 현장 CCTV 영상 등과 대조한 뒤 조만간 A 의원을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성남시의회는 지난 9월 임시회 때부터 현재까지 양당의 이해관계 간극을 좁히지 못하고 파행으로 이어지면서 서로 네 탓만 하며 비판성명서 난타전만 벌리고 있다.


이와 관련 지역정가에서는 시의회 파행에 이어 동료의원 폭행사건 까지 터지자 "역대 시의회 중 8대 의회가 가장 자질 부족한 시의원들이 입성 한 것 같다" 폄훼하고 시의회가 서로 숲을 못 보고 숲속에서 나무들만 탓하고 있다며 의원들도 무노동 무임금 원칙을 적용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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