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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민단체, 신상시장 퇴진 요구 기자회견 가져

신상진 성남시장 취임 1년, 시민 외면·불통 행정·정책 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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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3-07-06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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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민단체, 신상시장 퇴진 요구 기자회견 가져

신상진 성남시장 취임 1년, 시민 외면·불통 행정·정책 퇴행 



성남시의료원 위탁운영 반대·운영정상화 시민공동대책위원회(상임대표 김용진·심우기·이상림)는 5일 오전 10시 성남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신상진 성남시장 취임 1년을 맞이하여, 퇴진을 요구”하며 “공공의료 파괴 폭주를 멈추고, 시민의 목소리를 들으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신상진 성남시장 취임 1년을 맞아 용비어천가 불법 현수막이 난무하고 있고, ‘명품 그린도시 성남’을 만들겠다고 공언하면서도 시민 외면·불통 행정·정책 퇴행의 시정을 보이기식 홍보로  만회하려는 치기어린 초권력자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서 “분당서울대병원은 성남시의료원 위탁 의사가 없음에도 대학병원에 위탁하겠다고 동네방네 소문내는 ‘양치기 소년’과 다를 바 없다”고 주장했다. 


시민공대위 이상림 상임대표는 “지난 1년을 돌아보면 한숨만 나온다. 공공의료를 파괴하고, 위탁강행과 정상화 방치로 성남시의료원을 망가지게 하려는 신상진 성남시장의 직무유기 행위에 절망과 분노의 목소리를 넘어 ‘퇴진’의 목소리가 곳곳에서 터져나오고 있다”면서 “더 이상 좌시할 수 없어 20만 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주민소환으로 갈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백소영 보건의료노조 경기 본부장은 “감염병과 재난 시기 환자를 보는 곳은 공공병원이라며 현재 신상진 시장이 성남시의료원을 민간위탁하려는 것은 병원을 돈벌이 수단으로 밖에 보지 않는 것”이라며 규탄하였다. 또한 성남시의료원 김경운 부지부장은 “코로나 전담병원은 코로나 시기가 지나도 환자들이 돌아오지 않아 회복기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공공의료 확충과 성남시의료원 원장 채용과 보건의료인 확충, 예산 지원”을 강력히 요구하였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취임 1년만에 시민을 위한 건강권과 의료공공성 강화 정책은 퇴행하고, 취임 당시 내세웠던 ‘공정과 상식’은 전임 시장에 대한 증오의 정치로 전락했고, 시의회의 민주적 절차 무시와 진보 정책의 퇴행, 초권력의 남용과 폭주로 이제는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면서 “더 이상 독선과 의료공공성 후퇴, 무책임을 묵과할 수 없다”고 말했다.


성남시의료원 시민공대위는 ▲의료민영화 추진 시정퇴행 독선폭주 중단  ▲ 민주적 절차 무시, 시민건강 정책 후퇴 신상진 시장 퇴진 ▲ 무능, 무책임, 몰염치 시정운영, 민선 8기 시집행부 규탄 ▲원장 즉시 채용, 의사 채용 확대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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