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성남시장 1년은 낙제점’
박기범시의원,“남 탓말고 자신없음 사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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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3-06-21 12:01본문
박기범시의원,“남 탓말고 자신없음 사퇴하라”
신상진 시장이 당선된지 1년이 지났는데 성적표는 낙제점이라는 지적이 시의회에서 나왔다. 성남시의회 박기범의원은 20일 제283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발언을 통해 신시장의 그동안의 행정력에 대해 강력하게 비판했다.
이날 박의원은 신시장의 1년을 평가하면서 결정장애 수준의 무능행정과 모든 책임을 전임시장 탓으로만 돌리고 있는데 정자교 붕괴도 남 탓으로 돌리지 말고 재발방지에 집중하라고 강도높게 질타했다. 실제로 정자교 붕괴 당시 성남시 책임 부서장 중에 전문성을 가진 토목직 직렬은 한명도 없는 것으로 드러나 성남시 인사행정 난맥상을 드러냈다.
이어 박의원은 시립의료원의 1년간 방치는 시장의 직무유기라고 단언하고 시립의료원의 정상화를 요구하며 성남FC 매각 공언과 관련해 공염불에 불과 했다고 비아냥 했다.
특히, 신시장이 매몰비용이 850억이나 투입한 대왕저수지 수변공원사업을 재검토 지시해 1년간이나 사업이 지체되었지만 결국 사업재개를 결정하였다며 이는 행정불신만 키우는 결과를 초래 했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박의원은 지난 1년간은 시의회와 집행부 관계가 최악이었다면서 남은 임기 3년을 남 탓하지 말고 자신 없으면 사퇴하라고 직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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