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립의료원, 개원일정 안개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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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7-10-18 09:21본문
성남시립의료원, 개원일정 안개속
시공사 연이은 부도로 공사 전면중단
지난 12일 서울회생법원은 성남시립의료원 시공사인 삼환기업에 대해 회생절차(법정관리) 개시를 결정함에 따라 성남시립의료원 공사가 공정율 56%에서 전면중단 되었다.
성남시립의료원 두번째 시공사인 삼환기업은 회생계획안 제출, 인가까지 6개월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공사재개까지는 6개월 이상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이에따라 성남시립의료원 개원은 당초 내년 4월이었지만 2019년으로 이후로 미뤄질 전망이다.
성남시립의료원 건립은 이재명 성남시장의 대표적 공약으로 구 성남시청 부지에 첫 삽을 뜬뒤 시공사인 울트라건설의 부도에 이어 보증사인 삼환기업 마저 법정관리 개시로 개원일정에 큰 차질이 빚게되었다.
이와 관련, 성남시립의료원 설립 추진위원이었던 지관근 성남시의원은 “성남시의료원 공사 중단에 매우 안타까운 마음”이며, “공공의료를 통한 시민건강권 증대를 위해 시립의료원 설립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의료원 건립 정상화를 위해 의회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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