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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관근 시의원,성남시장 출마 공식선언
'퍼스트 지관근 시대를 열겠다'

성남시의회 지관근 의원(4선)은 지난 23일 성남시의회 세미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분권시대를 맞아 시민과 함께하는 시민 플랫폼 정치의 시대를 열겠다”며 “포스트(post) 이재명이 아닌 퍼스트(first) 지관근이 되겠다”며 6·13 지방선거 성남시장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이날 지의원은  30여 년 전 빈민운동을 위해 성남에 들어온 배경과 철거민, 노점상들의 복지를 위해 노력해온 과정 등을 설명하며 “어떻게 하면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행복한 성남을 만들 수 있을까, 성남 시민들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해 왔다”고 말하고 “제가 사랑한 도시, 시민 여러분의 피와 땀과 눈물과 함께한 도시,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도시, 성남의 시장에 출마한다”고 출마의변을 밝혔다.

또,지 의원은 “지금 우리는 적폐청산을 통해 나라가 나라답게 자리 잡는 역사의 흐름에 함께하고 있다”며 “나라를 나라답게 만들기 위해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이 내건 것이 바로 지방분권”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권이 바뀌었고, 시대가 바뀌었고, 시민의 명령도 달라졌다”며 “지방분권의 시대에는 ‘성남을 성남답게’ 만들 새로운 패러다임의 정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모든 시민 여러분이 바로 그 새로운 시대의 주인공”이라며 “성남을 성남답게 만드는 아래로부터의 정치가 시작돼야 한다”며 시민참여정치 시대를 예고했다.

지관근의원은 사회복지사 전공으로 성남시의회에서 4선을 엮임했으며 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문재인 후보 정무특보, 전국자치분권개헌추진본부 경기도 공동추진본부장 등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