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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걸 위원장,성남방문 은수미 후보 지원유세 펼쳐

'성남시민 5562명 은수미 공개 지지선언'

김원기 전 국회의장과 김홍걸 더불어민주당 국민통합위원장이 성남시장 은수미 후보의 지원유세에 나섰다. 8일 오후 중앙시장 사거리에서 진행된 집중유세에 참석한 김홍걸 위원장은 “노동 문제, 복지 문제의 전문가인 은수미 후보가 성남의 변화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고 완성시킬 수 있는, 꼼꼼하고 철두철미하게 일을 챙기는 인재라는 것을 확신 한다”고 말하며 은 후보에게 힘을 실어주었다.

이어 김 위원장은 “탄핵으로 정권을 바꿨고, 온 국민이 촛불을 들고 나섰기 때문에 한반도 전체에, 동북아시아 전체에 엄청난 변화가 오고 있는 시대”라면서 “우리 성남이 새로운 시대에 적응해서 북방으로 뻗어나가는 시대에 맞춰서 시를 더 발전시키고 북방 진출의 선두에 설 수 있으려면 새로운 시대에 적응할 수 있는 후보, 한반도 평화에 대한 철학을 갖고 있는 후보가 시장이 되어야 한다”고 성남 시민에게 호소했다.

끝으로 김 위원장은 “국민들과 유권자들과 소통하면서 겸손하게 정치를 하는 그런 세력으로 확실하게 교체를 해야 한다는 의미에서도 성남에서 민주당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 달라”고 당부했다.

김홍걸 위원장은 한반도 평화 번영의 시대에 대비해서 북방으로 진출하는 그 기상을 잊지 말라는 의미를 담아 만든 한반도 뱃지를 은수미 후보에게 달아주며 지원 유세를 마무리했다.

앞서 7일에는 성남시민 5,562명이 더불어민주당 은수미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지난 5월 말부터 온라인 상에서 은수미 후보 지지 서명을 한 5,562 명의 시민 중 약 300여 명은 오후 6시 은수미 캠프 사무실에 모여 은수미 후보에 대한 지지를 표명한것이다.

이들은 지지선언문을 통해 “은수미 후보가 제시한 ‘시민이 시장이다’라는 공약이 우리가 원하고 희망했던 시민민주주의의 또다른 표현이라고 판단했다”며 “시민을 위해 치열하게 살아온 은수미 후보의 삶을 확인했기에 지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