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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김병관 분당갑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김병관 후보, “분당은 저의 성공신화를 일궈낸 고마운 도시”

김병갑 더민주당 분당갑 후보는 지난 20일 오후 야탑동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갖고 4.13총선을 향한 깃발을 올렸다.

이날 개소식은 김종인 더민주 대표와 김원기 전 국회의장, 김태년·은수미 의원을 비롯한 더민주당 소속 도의원, 시의원, 지지자 등 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신제품 벤처 정치인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좌절하고 분노하는 청년들에게 정치가 답을 줘야 한다"며 "청년들이 실패해도 좌절하지 않고 다시 도전해 성공할 수 있는 나라를 만들어 주는 것이 정치가 책임져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후보는 “분당은 저의 성공신화를 만들어낸 도시로, 가족과 함께 거주하는 7년간 두 아이를 키워냈고 10년간 기업을 일궈낸 고마운 도시”라며 “지금도 저의 분신과도 같은 기업의 본사가 있는 곳으로 앞으로도 분당에서 제 꿈을 펼쳐갈 것”이라고 밝혀 분당과 특별한 연고를 강조했다.

한편 이날 축사로 나선 김종인 대표는 “김병관 후보는 흙수저에서 금수저로 옮겨온 모범적인 사례”라며 “대한민국 흙수저에게 희망을 도움을 줄 수 있는 높은 지지율로 국회로 보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