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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래 의원,경기 교육감 출마선언

“폭넓은 인맥을 활용해 경기 교육을 구할 것”

김광래 경기도의회 교육의원(65)은 10일 경기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교육감 출마를 선언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현재 경기교육은 성적 꼴찌, 예절 꼴찌 등 최악의 밑바닥을 찍고 있다”며 “경기교육의 정책과 행정을 혁명적으로 바꾸기 위해 출마했다”라고 밝혔다.

‘관계의 달인’으로 자신을 표현한 김 의원은 “폭넓은 인맥을 활용해 경기 교육을 구할 것”이라며 “공부도 잘하고 인성도 바른, 지덕체를 갖춘 아이들을 키워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4일 사퇴한 김상곤 전 교육감의 혁신교육 정책에 대해 “예산 분배에 실패해 일반학교의 불만과 차별 논란을 일으킨 대표적인 사례”라며 “초·중등 교육행정 경험이 없는 교육감과 계약직들이 정치 논리와 오판으로 경기도 교육력을 하락시켰다”고 비판했다.

성남시를 지역기반으로 갖고있는 김 의원은 춘천교대와 단국대 체육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초중고 교사, 중학교 교장, 도교육청 체육보건급식과장, 성남교육장 등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