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6보궐선거> (한)권락용 후보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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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1-10-27 17:57본문
<10.26보궐선거> (한)권락용 후보 당선
저조한 투표율속에 내년총선 전망은 안개속
지난 26일 치러진 10. 26 성남시의원 타선거구(수내1,2동, 판교동, 삼평동, 백현동, 운중동) 보궐선거에서 한나라당 권락용 후보(29)가 당선되었다.
이날 8시 이후 분당구청 대회의실에서 개표한 결과 팽팽한 접점이 될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한나라당 권락용 후보는8,094표(47.86%)를 얻어 6,944표(41.06%)를 얻은데 그친 민주당 김동령 후보를 1150표차로 따돌리고 당선의 기쁨을 누렸다.
그러나 이번 타선거구 보선결과만을 놓고 내년 총선을 전망해 본다면 한나라당도 이번보선에 승리했다고 해서 마냥 도취해서는 안될것 같다. 야당후보인 국참당 홍형표 후보가 1,367표(8.08%)를 득표했다는 것은 한나라당 권락용후보가 민주당 김동령후보를 이긴 8%(1100-1300표)표차이로 야당성향의 유권자로 확인되었기 때문이다.
만약 야당단일 후보와 한나라당후보가 맞붙었다고 하면 이번보선 결과가 다르게 나왔을지도 모른다는 점을 시사해주고 있는 수치 인것이다.
더구나 이번 타선거구 보궐선거는 선거인수 78,775명중 투표인수 16,962명으로 21.5%의 저조한 투표율속에 한나라당 권락용후보가 당선 되었다.
이런 결과는 타선거구 중 동판교 주민 상당수가 맞벌이를 하는 서민층으로 평일이 아닌 휴일에 선거를 취뤘다면 그 결과는 더욱 다르게 나올수 있다는 점도 한나라당의 내년 총선전망을 불투명하게 만든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결국 보선투표 성향대로 분석해 본다면 야당의 보선패배 요인은 단일화가 관건으로 한나라당은 내년총선의 승리를 위해 권락용 당선자 뿐만 아니라 분당갑 지구당 전체가 타선거구 유권자들에게 더욱 많은 공을 들여야 할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성남시의회 의석수는 한나라당이 이번 보궐선거에서 승리함에 따라 한나라당 의석은 19명으로 1명 늘었으며 민주당은 15명으로 1명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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