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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드림스타트 마을 아동 건강을 지켜라

A형간염 무료 예방접종 나서

성남시는 지역 내 드림스타트마을 아동들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지난 23일부터 ‘A형간염 무료 예방 접종’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예방접종은 접종기관인 ‘사랑의내과·소아청소년과의원’의 후원과 드림스타트사업 예산으로 실시돼 드림스타트마을 내 24개월 이상~12세 아동 236명은 9월 30일까지 해당 의원을 방문해 A형간염 예방 접종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대상 아동의 부모 00씨는 “최근 10~20대 연령층에서 A형간염 증가 추세라는 말을 들어 걱정했다”며 “평소 접종비용 부담 때문에 엄두도 내지 못했던 A형간염 예방접종을 무료로 받게 돼 안심”이라고 말했다.

한편 저소득층 아동의 바른 성장과 빈곤의 대물림 차단을 위해 전개하는 사업인 ‘위·드림스타트 사업’의 성남시 대상아동은 야탑3동과 산성동, 신흥2동, 상대원2·3동 마을 내 저소득가정 아동 813명이다.

성남시는 저소득층 아동에게 보건·복지·교육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각 단체와 기관의 후원에 힘입어 아동복지사업 전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