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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장애인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음악회’ 개최

성남 국제청소년관현악축제와 100여회의 국내·외 연주를 통해, 한국 최정상 청소년교향악단으로 평가 받고 있는 성남청소년오케스트라(상임지휘자 박용준)가 주최하는 ‘2010 장애인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음악회’가 8월 13일 오후 7시 30분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

제29회, 정기연주회를 겸한 이번 공연은 저소득층 자녀와 장애인을 초청하는 뜻 깊은 음악회로, 성남청소년오케스트라가 ‘마탄의 사수’, ‘신세계 교향곡’, ‘하트하트오케스트라(지휘/박성호)가 ‘William Tell Overture’, ‘Carnival of Venice’ 을 성남청소년오케스트라 와 하트하트 오케스트라 연합연주로‘위풍당당 (March)’. ‘캐리비안 해적’을, 계원예고에 재학중인 장애인 클라리넷 김우진, 바이올린 허수형 이 협연하여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의 무대를 마련한다.

성남청소년오케스트라는 1998년 12월 창단해, 2005년 경기도청 비영리단체로 지정받아 초·중·고·대학생까지 폭넓은 단원이 활동하며 2007년부터 매년 ‘장애인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음악회’를 개최해 오며, 네 손가락의 피아니스트 이희아, 재즈 하모니카 전제덕, 세계 최초 시각 장애인 마림바리스트 전경호 등과 협연 음악회를 통해‘어떠한 어려운 역경 속에서도 노력하면 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제시한 바 있다.

2010년에는 성남음악협회 주최 ‘신춘음악회’, 아름방송 ‘울림’ 프로그램 출연, ‘청소년 유망주를 위한 협연음악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창단 이후 성남시의 대표 예술행사인 성남문화예술제, 신년음악회, 교향악축제, 일본, 대만, 캐나다 청소년교향악단 상호 방문 교류 음악회를 통해 명실공히 성남 청소년 문화사절단으로 꾸준한 공연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