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중소기업 제품 해외시장서 ‘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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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0-03-31 09:30본문
성남중소기업 제품 해외시장서 ‘선전’
북미 시장개척단 1천690만불 수출 계약
대만·싱가포르에 1천2백만불 상당 수출길 열어
성남시 중소기업 제품이 우수한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아 해외시장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성남시는 관내 10개 업체로 구성된 시장개척단을 북미에 파견해 7천690만불(884억원)의 수출상담과 1천690만불(194억원)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3월 21일부터 8일간 ‘북미 시장개척단’인 KYK김영귀환원수㈜, ㈜애드컬레이터, ㈜에코플래닛, ㈜카노, ㈜테크자인라이트패널, ㈜콤슨테크놀러지, ㈜창성에이스산업, ㈜경동솔라, ㈜오케이에프, ㈜코모텍 등 10개 업체를 캐나다 토론토와 미국 시카고·달라스 지역으로 파견했다.
이들 시장개척단은 북미시장에서 알카리 이온수기, 유기농 천연화장품, LED 라이트패널, 전동 휠체어, 머신 비전, 태양광 발전모듈, 음료수 및 식품류, 컬러 콘텍트렌즈, 애드 컬레이터, 서보 모터 등 종합 물품 상담을 통해 총 101건, 1천690만불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코모텍은 시카고에서 세계 제2위의 컴프레서 모터회사인 파커(Parker)社와의 상담을 통해 모터 설계 및 제작 의뢰에 따른 800만불의 수출계약 성과를 거뒀다.
㈜경동솔라는 토론토 시장에서 센테니얼 솔라(Centennial Solar)社와 태양광 사업 부분품 형태의 협력관계를 협의했고, ㈜창성에이스산업은 달라스에서 세계 제3위 태양전지 업체인 산요에너지(Sanyo Energy) 社와 X-ray 방식에서 원가절감이 가능한 자사(自社) 머신 비전(Machine Vision) 방식으로 대체하기로 협의했다.
또한 전 세계 고령재생산업 소비의 40% 이상을 점하는 북미에서 (주)콤슨테크놀러지는 달턴(Dalton)社 등과 연간 300만불 상당의 전동휠체어 및 자동배변기 수출 상담의 성과를 올렸다.
중화권에서도 성남시 중소기업들의 선전이 이어졌다. 지난 23일과 25일 대만과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성남IT 기업 중화권 수출로드쇼’에 성남시와 성남산업진흥재단은 관내 IT 업체 9개사를 파견해 2천7백만 불(310억)규모의 무역상담 후 향후 1천2백만불(138억)의 수출 가능액을 열어 놨다.
성남시는 중소기업 수출 지원을 위해 앞으로 CIS(독립국가연합), 아프리카, 대양주 등 해외 시장개척단을 적극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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