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옥내 노후급수관 개량 지원 사업’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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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0-02-17 10:27본문
성남시 ‘옥내 노후급수관 개량 지원 사업’ 전개
수도관 녹물걱정 끝…공사비 최대 80%지원
성남시는 맑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옥내 노후관 개량지원 사업’을 전개한다.
‘옥내 노후관 개량지원 사업’은 건물 내부에 설치돼 있는 급수 설비가 오래돼 부식됐을 경우 교체, 갱생, 세척 등 개량에 드는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사회복지시설, 학교, 주거용 건축물 등이며, 지원 규모는 급수관 교체의 경우 공사비의 50%이하 최대 60만원, 급수관 갱생의 경우 공사비의 80%이하 최대 60만원을 지원한다.
성남시는 지역 내 건축물 일부 옥내급수관이 주성분 ‘철’인 아연도강관을 사용하고 있어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관 내부가 부식되면서 불순물이 발생해 시민들이 생활 불편을 겪고 있을 것으로 보고, 올해 1억8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총 300세대의 급수관 개량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급수설비 교체 공사는 노후된 수도관을 동관이나 스테인리스관으로 바꿔 주는 공사로, 교체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갱생 공사는 수도관 안의 녹을 제거하고 청정도료 등으로 코팅하는 작업으로 갱생작업을 하면 관의 수명을 연장하고 통수기능을 높인다.
옥내 급수설비개량을 희망하는 건물 소유자는 개량지원사업신청서(시 홈페이지→입법·예고), 수질검사성적서, 사업비 내역서 등을 구비하고 다음달 2일부터 성남시청 수도시설과로 신청·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신청서는 담당공무원이 현지출장 검토 후, 승인절차를 거쳐 통보하며, 지원금은 공사완료 후 지급한다.
시 관계자는 “성남시는 지난해에도 169세대의 노후급수관 교체 또는 갱생 작업 지원을 위해 1억원을 투입한 바 있다”면서 “연차별 ‘옥내 노후관 개량지원 사업’을 지속 전개해 시민들에게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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