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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대통령이 시립병원 설립관련 성남시의회를 무단점거 농성했던 당시 기사-(상)

시민단체 성남시의회 무단점거 농성

[ 성남도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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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5-10-17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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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대통령이 시립병원 설립관련 성남시의회를 무단점거 농성했던 당시 기사-(상) 

최근 국회에서 이재명대통령이 성남시립병원 설립 관련 성남시의회 본회의장을 무단점거 하면서 빚어진 고발사태가 재조명 되고있다.

이에 본지는 당시 2004년 3월 26일 기사를 어렵게 찾아 재 개제한다. 

(당시 사진을 찾지 못해 2010년 1월 21일 야당 시의원들이 3개시 통합 반대를 하면서 의장석 점거 농성했던 사진을 대신한다) 출처-연합뉴스


 

성남시의회,시립병원조례안 사실상 무기한 유보

시민단체 성남시의회 무단점거 농성


시립병원설립을 요구하는 관계자들의 저지로 본회의장에서의 회의가 중단되자, 성남시의회는 6시간의 장고 끝에 이의에도 불구하고 제114회 임시회 ‘산회’를 선포하는 방망이를 두드렸다. 시의회의 파행 운영에 시립병원 추진위와 주민 30여명은 시의원 명패 등을 집어던지며 강하게 반발했지만 이미 산회는 선언됐고 김상현 시의장외 시의원들은 서둘러 본회의장을 벗어났다.


실의에 빠진 시립병원추진위 관계자와 주민 30여명은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해산해 본청앞에서 전열을 가다듬으며 향후 추진 일정을 논의하기 위해 시청 정문앞 농성장으로 향하던 중 업무방해 혐의로 경찰에 체포, 3개 각 경찰서로 분산 연행됐다.


이날 사태로 공무원5명이 이빨이 부러지고 얼글이 찢어진 부상을 당했으며 이와중에 시민 1명이 실신, 수원 아주대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주민들은 이송차량 앞에 누워 시위를 벌였으나 경찰에 의해 강제로 끌려 나와야 했다. 


경찰은 “시의회 의장이 경호권을 발동하고 시의회에서 병력요청이 있어 업무방해죄로 연행하는 것이라며 사법처리 여부 등은 추후 경찰조사를 지켜보아야 알 것”이라며 밝혔다. 이외에도 시청앞 추진위측에서 농서장으로 사용하던 천막은 공무원들에 의해 철거, 이 과정에서도 심한 몸싸움은 계속됐다.


▲성남시의회 아수라장으로 변해

성남시의회 114회 임시회 마지막날은 마치 전쟁터를 연상시키며 곳곳이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24일 자치행정위원회에서 조례안이 유보되자 추진위와 시민들의 일부는 위원회실을 점거, 농성에 들어가고 다른 한쪽에선 시청내에서 촛불집회와 단식농성 등에 돌입했다. 시의원들은 야탑동 모처에서 자리를 마련하고 대책을 강구하던 방익환 자치행정위원장과 김상현 시의회의장 등은 이재명 공동대표와의 전화통화에서 25일 오전9시에 재논의하기로 했다는 것이 추진위측은 설명이다.


이 소식을 들은 이들은 집으로 발길을 돌리고 다음날인 25일, 30명의 방청객을 허락한다는 의회의 이전 권유처럼 이들은 시청사를 향했다. 그러나 시청 초입부터 이들은 시청 공무원과 경찰의 제지를 받았는데 이 과정에서 허모(신흥1동)씨는 손과 손가락이 부러져 병원에서 5주진단을 받음은 물론, 부인과 함께 참기 힘든 수모까지 받았다고 주장했다.


같은 시각, 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에서 재논의키로한 상임위에는 방익환 위원장 등 몇몇 의원만이 모습을 드러냈으며 다른 의원들은 24일 추진위 등과의 몸싸움 과정 중 다쳐서, 문상 때문에 등의 이유로 불출석, 정족수 미달로 상임위는 열리지 못했다.


이에 반발한 주민과 추진위측은 본회의장 입구를 봉쇄하고 재논의키로 한 상임위를 열어 지방의료원설립조례안의 가부를 결정해 달라고 농성에 들어갔다. 10시 제114회 임시회에 참석하기 위해 이대엽 시장과 간부 공무원들 또한 이들의 강한 저지로 출입을 저지당하고 시의회 의장실로 발길을 옮겨 한동안 담화를 나누고 나갔으며 하나둘 참석한 시의원들은 대책을 강구하기 위해 언성을 높이며 난상토론을 펼쳤다. 


그후, 5시간여를 논의할 시간, 의회사무국장과 시의회 의장은 회기를 열기 위해 부득이 경호권을 발동할 수밖에 없다며 농성을 풀어줄 것을 요구했으나 허사. 논의를 끝낸 시의원들은 결국 본회의장 앞에서 점거 농성을 벌이고 있는 대책위 및 시민들을 설득하기 시작했다.


김상현 의장은 “각동대표와 시립병원설립대책위 등의 그간의 노력을 인정한다. 그러나 자치행정위원회가 부결을 시킨 것도 아니고 타당성 등 자료를 보완해 재논의하기로 결정한 사항”이라며 회기를 열 수 있도록 양해를 구했다.


이재명 공동대표는 “상임위 결정의 법적 효력 유무를 떠나 시의회의장 직권으로 재상정 할 수 있음에도 상임위 결정이라고 상정을 거부하는 까닭을 무엇이며 또한, 시의회가 오늘 상임위를 개최해 지방의료원조례안에 대해 재논의하기로 약속을 해놓고 이를 시행하지 않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반발했다.


따라서, 이재명 공동대표는 "30명의 방청객을 허락한다고 해 약속을 지켰는데 성남시의회도 상임위에서 재논의하여 가부간의 결정을 내리는 등 약속을 이행한다며 우리는 스스로 물러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렇듯 극단적으로 흐르는 듯싶더니 이재명 공동대표가 시의원들이 회의장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길을 터주라며 주민들을 설득, 본회의장의 출입문이 열리고 시의원들이 들어가는 순간, 주민들도 함께 들어가면서 본회의장 입구는 아수라장으로 돌변했다.


이 과정 에서 이수영부의장의 옷이 찣어지고 다른 의원들이 격한몸싸움이 일어나자 시의원들은 경찰은 뭐하는냐  공권력을 요청하는데도 경찰이 눈치만 살피느냐등 경찰의 우유부단한 행동에 강력히 비난했다.


이와 같은 몸싸움이 대충 추슬러들자 본회의장으로 들러가 회의를 진행하려하자 방청석에서 구호를 왜치는등 본회의장이 난장판이 되버렸다. 이처럼 본회의장이 소란해지자 김상현 시의장은 이와같은 상황에서는 회의를 진행할 수 없다며 곧바로 산회를 선포했다.


그러자 본회의장을 점거한 추진의측주민 30여명은  ‘너희가 시의원이냐’ 며 곧바로 강하게 반발하며 방청객과 본회의장 사이를 넘으며 이의 경계인 철기둥이 무너졌고, 시의원 명패가 내팽겨지고 던져졌다.


같은 시각, 본청입구에서 연락받은 주민과 추진위측이 시청진입을 시도, 대형 유리창이 파손되면서 한주민이  유리파편을던져, 이를 저지하던 공무원이 상처를 입고 얼굴이  찢겨져 피를 흘렸다.

이사태로 시측공무원5명이 상처를 입고 병원에 치료중이다


대책위는  “시민의 힘으로 가장 빠른 시간에 이 안건이 심의될 수 있게 하기 위한 시민투쟁을 강력하게 전개해 나갈 것이라며 이대엽 김상현 개새끼들이라며 막말도 서슴치 않았다.이를 지켜본 한시민은 지금까지 많은 시위를 보았는데 이번처럼 막말을 하는 경우는 없었다며 한탄했다.


한편, 민주노동당 수정.중원지구는 26일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성남시의회의 시립병원설립조례안 유보사태에 대한 입장을 표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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