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전반기 더민주당 대표, 박호근의원 선출 > 주요뉴스

제8대 전반기 더민주당 대표, 박호근의원 선출

'원만한 대인관계로 여야 협상력 높다는 평가 받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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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당 성남시의회협의회는 지난 2일 의원총회를 열고 제8대 성남시의회 전반기 당 대표로 재선의 박호근의원을 선출했다. 이날 당대표 선출투표는 더민주당 소속 시의원 21명이 전원 출석한 가운데 1명 기권과 박호근의원에 맞선 4선의 윤창근의원이 10표를 받아 연장자 순으로 박의원이 선출됐다.

더민주당 성남시의원협의회는 그동안 당 대표 선출을 놓고 후반기 의장직에 나설 윤창근의원이 전반기에도 당 대표를 하겠다고 고집해 몇 차례 의총을 거치는 등 보이지 않은 대립각을 형성했었다.

이런 대립각 구도는 수정구의 김태년의원측이 시의회를 장악해 민선7기 은수미 시장측을 견제할거라는 지역정가의 해석과 더불어 사실상 의장직을 예약한 5선의 박문석의원의 목소리를 최소화 하려는 일거양득의 한수로 알려졌다.

더민주당 당대표로 선출된 박호근의원은 제8대 성남시의원 증 최다득표자로 오랜 정당생활로 몸에배인 정치감각이 재선이면서도 다선 못지않게 협상력이 굵어 여야 대인관계가 원만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