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미 후보, '마을을 되살려 성남공동체를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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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8-06-04 06:07 댓글 0본문
은수미 후보, '마을을 되살려 성남공동체를 만들겠다'
시장직속 ‘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 신설 예정
공식선거운동 첫 날인 31일, 성남시장 은수미 후보는 공동주택 마을공동체 현장인 센트럴타운아파트(이하, 센트럴타운)를 방문했다. 성남시청 옆 여수동에 위치한 센트럴타운은 2013년부터 약 5년 동안 공동주택 커뮤니티 공간 구성, 코디네이터 조직 운영 및 주민 특화 프로그램 활동 등을 진행해 온 대표적인 아파트 마을 공동체 모델로 주목받아 왔다.
은수미 후보는 커뮤니티센터 내에서 진행되고 있는 마을 돌봄 “품케어”, “꿈&휴 작은도서관”과 “발레 수업 현장” 등 미취학아동부터 성인까지 참여하는 공동체 공간을 방문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입주민은 “저는 커뮤니티센터에서 오전 시간 탁구를 치고, 우리 애들은 도서관에서 자주 책을 읽는다”고 하면서 커뮤니티 이용 만족을 드러냈다.
송재율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은 “맞벌이 가정을 위한 마을 돌봄 공간인 품케어는 센트럴타운이 가지는 마을공동체의 상징”이라고 설명했다.이에 은수미 후보는 “센트럴타운을 보면, 우리 성남시 공동체가 나가야 할 아파트라는 생각이 든다”며 “아이들을 키우기 좋은 시립어린이집, 작은 도서관 및 품케어 등의 장소와 마을 공동체 코디네이터는 공동체를 지속 가능하게 하는 핵심 요인”이라고 말했다.
은수미 후보는 이번 성남시장 선거에서 성남의 “미래”와 공동체“를 시정 방향 키워드로 삼았다. 공동체를 위한 정책으로, 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가칭)를 시장 직속으로 신설할 예정하고, 본도심은 도시재생과, 분당지역등은 공동주택에서 공간조성, 운영조직 및 프로그램들을 지원하는 종합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은 후보는 “공동체 활성화 지원 사업 문턱을 낮춰 시민들이 폭넓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센트럴타운처럼 작은도서관 근무자, 품케어 돌봄교사, 마을 공동체 코디네이터 등의 사회적 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