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당, 야당 시책발목잡기 '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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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7-06-30 06:24 댓글 0본문
더민주당, 야당 시책발목잡기 '도 넘었다'
고교무상교복, 백현 마이스단지 사업 줄줄히 무산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협의회(대표 지관근)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9일 본회의에서 부결한 고교무상교복 등 이재명시장 핵심정책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했다
지난 29일 열린 성남시의회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추경예산 심사 과정에서 삭감된 고등학교 무상교복 관련 예산 30억원을 부활 요구했지만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야당의 반대를 넘어서지 못했다.
또한 협의회는 "5조 1천 억원의 투자유치가 가능한 정자동 1번지 일원의 마이스 단지 조성을 위한 성남시 공유재산 관리 계획 변경(안) 역시 부결되었다"며 야당의 이재명 시정부에 대한 발목잡기가 도를 넘어서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이날 표결 과정에서 시의원별 정책에 대한 찬, 반 입장을 확인할 수 있는 기명투표가 아닌 무기명 투표로 진행된 점도 대단히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현재 성남시의회 의석 분포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14석, 자유한국당 15석, 국민의당 3석, 바른정당 1석으로 전체 제적의원 33명 가운데 과반 의석은 17석 으로 여소야대 형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