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세후보, '네거티브 선거 중단하고 클린 경쟁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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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6-04-11 08:08 댓글 0본문
권혁세후보, '네거티브 선거 중단하고 클린 경쟁하자'
“후보들 끝장 토론 제안,준비되고 대안있는 후보 찾을 기회 될 것”
권혁세 새누리당 분당갑 국회의원 후보는 10일 오후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더민주당 김병관 후보가 토론회에서 발언한 내용을 꼬투리잡아 벌이고 있는 네거티브 선거를 즉각 중단하고 클린 경쟁을 할 것을 거듭 촉구했다.
권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김 후보측이 보도자료와 SNS를 통해 배포하고 있는 상대후보에 대한 비방내용은 도를 넘은 것으로 인신공격에 따른 명백한 명예훼손”이라며 “정치 신인이자 자칭 성공한 벤처기업인이라고 주장하는 김 후보의 억지가 안쓰럽고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그는 “상대 후보의 공약을 폄훼하고 왜곡하는 것은 이를 해결해 달라고 요구한 지역 주민들의 열망을 무시하는 것“이라며 ”공약은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받아 추진하고 이후에 공과를 판단받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김 후보의 여러 행태가 아쉽기는 하지만 클린 경쟁을 제안한 입장에서 이를 덮고 지역 주민 여러분만 바라보며 막바지 선거운동에 전념하겠다“며 ”일부 언론에서 분당갑 선거가 흠집내기로 치닫고 있다며 우려한 것을 보고 가슴아팠다“고 밝혔다.
김병관 후보는 권혁세 후보의 공약내용에 들어있지도 않은 ‘1.5km짜리 무빙워크’라든지, ‘탄천을 건너기 위해서는 지하로 뚫어야 한다’는 등 셀프 공약을 만들어 사실을 왜곡한데 이어 또 다시 엉뚱한 지적을 하고 나섰다.
권 후보측이 인터넷 사이트에 올라와 있는 글이라고 소개한 ‘판교에서 GTX 성남역까지 750m인데 100m 단위로 무빙워크 7개가 답이다’라는 내용을 ‘권 후보가 100m 단위로 무빙워크 7개를 설치하겠다고 했다“며 ”이것이 가능하냐“고 또 다시 억지를 부렸다.
권 후보는 ”김 후보측이 상대후보를 흠집내고 싶다면 분당갑에서 출마한 3명이 언제 어디서든, 방송이든 기자회견을 통해서든, 사전 질문지같은 시나리오 없이 끝장 토론을 해보자“고 제안하고 ”지역 주민과 현안에 대해 누가 준비되고 설득력있는 대안을 갖고 있는지 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권 후보는 “우리 지역 최대 현안인 ‘판교 공공임대주택 분양전환가’ 문제 해결을 위해 어제 야탑역에서 지원유세에 나선 김무성 대표와 입주민 대표들이 만나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법 시행령과 시행규칙을 고치는 행정절차와 법을 개정하는 입법절차를 동시에 추진하는 투트랙 전략으로 해결하겠다”고 재차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