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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대표, '분당 발전위해 경제전문가 권혁세·전하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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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6-04-10 10:2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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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무성 대표, '분당 발전위해 경제전문가 권혁세·전하진 필요'   
 분당 갑·을 지원유세,“분당서 승리못하면 운동권 정당이 국회 점령”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9일 오후 성남시 분당구 야탑역 광장을 찾아 분당지역에 출마한 권혁세(분당갑)·전하진(분당을) 후보를 적극 지지해 달라며 지원유세를 벌였다.


김 대표는 이날 연설에서 “새누리당은 자부심 강한 분당 주민을 위해 최고의 경제전문가를 내세웠다”면서 “권혁세 후보는 IMF 외환위기와 글로벌 금융위기, 저축은행 사태를 수습하는 등 경제개혁의 선봉에 서온 현장형 경제전문가로 평가받아 어려운 경제를 극복하기 위한 노하우가 필요해서 모시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권 후보가 약속한 판교 공공임대주택 문제해결, 분당의 리모델링·재건축을 통한 도시재생, 판교를 아시아판 실리콘밸리로 육성, 엄마와 아이·청년·어르신·동네가 행복한 지역 만들기, 빠른 교통과 쾌적한 도시환경 등 10대 공약을 일일이 열거하면서 “권 후보는 충분히 해낼 것이라고 제가 보증한다”고 강조했다.


또 “분당에서 새누리당이 완전하게 승리하지 못하면 대한민국 국회는 운동권 정당이 점령하게 된다”며 “권혁세·전하진 두 경제전문가를 뽑아서 분당의 자존심을 회복하고 제1의 경제도시, 명품도시로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다.


김 대표는 “제조업이 한계에 왔기 때문에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 초부터 산업구조를 서비스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법을 국회에 보냈는데 이를 아직까지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이 발목잡아서 국회에 계류중”이라며 “무려 79만개의 청년일자리가 나오는 이 법의 통과를 막은 더민주에 표를 줘서 안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김대중·노무현 정부때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을 하면 수억달러의 현금이 북한으로 흘러들어가 핵폭탄을 만든다고 우리가 반대했는데 결국 현실화됐다”면서 “더 이상 현금이 가지 않도록 개성공단을 폐쇄한 것을 두고 당시 문재인 대표는 ‘북한과 전쟁을 하자는거냐’면서 국민을 우롱했다”고 주장했다.


김 대표는 “새누리당이 과반 의석을 갖고 있어도 망국 악법인 국회선진화법 때문에 제대로 일을 못했다”면서 “이번 정권이 망해야 다음 대선 때 자신들에게 집권 기회가 온다는 망상에 빠져 있는 정당이 더민주당이고 국민의 당도 마찬가지”라고 비난했다.


 김 대표는 “애국 시민들이 마음 상해 있다고 하는데 모든 잘못은 당 대표인 제가 책임지고 가겠다. 선거가 끝나면 깨끗하게 마무리하고 승패와 관계없이 대표를 사퇴하겠다”고 거듭 밝히고 “용서해 주시고, 새누리당을 다시 채찍질 해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권혁세 후보는 앞서 가진 연설회에서 “햇볕 정책으로 안보위기를 초래하고 19대 국회에서 각종 법안 통과를 가로막아 경제위기까지 불러온 책임을 여당에게 떠넘기는 야당에 다시 표를 주게되면 안보와 경제를 다시 팽개치게 된다”며 “아직도 빛바랜 운동권 사고와 친노 패권의 틀에 묻혀 있는 야당을 이번엔 가차없이 심판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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