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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원 공천관련 금품수수 의혹 진상규명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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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6-04-08 08:1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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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원 공천관련 금품수수 의혹 진상규명 촉구한다'
수정 장영하 후보, 성명서 발표 선거에 영향 미칠지 관심


4.13 총선을 6일 앞둔 가운데 성남시 수정구에 출마하고 있는 국민의당 장영하 후보가 7일 성명서를 내고 지난 2014년 지방선거 공천과정에서의 금품수수 의혹에 대해서 조족한 진상규명을 촉구하고 나서 선거판세에 어떤 영향이 미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장 후보는 성명서에서 “일부 성남 지역언론에 2014년 지방의원 공천과 관련한 금품수수 의혹이 보도되었다”면서 “해당 언론사가 입수했다고 밝힌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장 및 혁신위원 여러분께 드리는 글’이라는 A4 용지 3쪽 짜리 문건(이 아무개 씨 작성)을 인용한 보도내용은 ‘성남의 새정치민주연합 아무개 지역위원장이 2014년 기초의회 의원 공천과 관련해 후보자로부터 거액의 금품을 받았다’는 것으로 요약된다”고 주장했다.


또 "(2014년 6.4지방선거 새정치민주연합 경기도당) 공천관리위원을 하면서 겪은 사례가 단언컨대 새정치민주연합이 안고 있는 근본적인 문제"라며 "지방의원 공천과 관련해 지역위원장이나 도당위원장이 행사하는 권한과 뒷거래가 당을 망치게 하는 원흉"이라고 주장한 문건 작성자 이 아무개 씨의 말을 인용하기도 했다.


장 후보는 그러면서, “의혹 당사자에 대한 진상규명 등의 조치가 미온적이다”라고 지적하고 “의혹이 사실이라면 당사자들은 상응하는 사법적 처벌을 받아야 하는 것은 물론, 정치권을 떠나야 마땅하다”면서 “사법당국은 신분고하를 막론하고 성역 없는 수사를 통해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와 함께 장후보는 “새정치민주연합을 계승한 현재의 더불어민주당도 철저한 진상조사를 실시하고, 부패청산에 나서야 한다”면서 “보도가 잘못 되었다면 해당 언론사와 기자에 대해서도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라고 수사 촉구의 수위를 높였다.


장 후보는 특히 “공천과 관련한 금품수수는 우리 정치를 좀먹는 해악이다”면서 “시급히 청산해야 할 적폐(積幣)다”고 규정했다.


한편 장 후보는 성명서에서 “▲사법당국과 선거관리위원회는 금품수수 의혹에 대해 엄정히 조사하라 ▲문건 작성자로 알려진 이 아무개씨는 증거자료를 공개하라 ▲더불어민주당은 공천 관련 금품수수 의혹에 대해 해명하라 ▲시민단체는 침묵에서 깨어나라”는 5개항의 촉구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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