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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숙후보,보호관찰 대상자 범죄자 치부는 잘못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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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6-04-08 08:0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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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숙후보,보호관찰 대상자 범죄자 치부는 잘못된 것

분당을 TV토론회 개최, ‘국민들을 또 속이는 거냐’
계파정치와 보스정치의 왕정식 공천 없애야


4.13 총선을 불과 일주일 앞두고 분당을 지역의 후보들이 한데모인 가운데 선관위에서 주최하는 공식 TV토론회가 6일 저녁 펼쳐져 각 후보 간의 정책에 대해 서로 이견을 보이며 공방을 이어갔다.


이날 토론회에는 국민의당 윤은숙 후보를 비롯한 새누리당 전하진 후보, 더민주당 김병욱 후보, 무소속 임태희 후보 등 4명이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여 토론이 펼쳐졌는데 각 후보들의 기조연설로 시작되어 가계부채 대책, 저출산 대책, 정당개혁의 국가현안에 대한 공통질문으로 시작되어 각 후보의 2분 답변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현안인, 가계부채 대책을 묻는 질문에서 윤은숙 후보는 가계부채의 대부분이 부동산 담보대출이므로 이에 따른 세액공제 한도를 현재의 300만원에서 상향조정이 필요하며, 저금리 장기모기지론으로 빚의 부담을 줄여주자고 대책을 제시해 관심을 모았다.


이와 반면 김병욱, 임태희 후보가 대책은 없이 경제 활성화가 필요하다는 말만 되풀이한다고 전하진 후보로부터 날선 비판을 받았고, 이후 세 후보들은 토론회 끝까지 이견을 거듭하면서 공방을 펼쳤다.


이어진 사회복지 분야의 저출산 문제 또한 후보들의 뚜렷한 대책이 없는 가운데, 국민의당 윤은숙 후보는 출산 양육친화 지역 환경 조성과 지원확대, 수요자 중심의 맞춤보육의 공공성 강화를 강조했다.


또한 정당의 공천논란과 관련해서는 새누리당에서 공천이 탈락된 임태희 후보는 전하진 후보와 공천의 정당성에 대해 대립했으며, 국민의당 윤은숙 후보는 계파정치와 보스정치의 왕정식 공천이 아니라 각 당이 똑같은 공천룰을 적용하는 것을 법률로 정하고 이를 통해 100%로 완전경선을 하는 것을 법제화 하자고 제안했다.


각 후보별 주도권토론에서는, 더민주당 김병욱 후보의 공약인 신분당선 광화문 연장부터 설전이 벌어졌다. 윤은숙 후보는 “공보물에서는 마치 정자에서 광화문까지 2정거장 만에 도착한다고 그림에 나와 있는데, 사실이냐”면서 “국민들을 또 속이고 있다”고 김 후보를 겨냥해 따졌다.


이에 김 후보는 “정부의 수도권 전철 계획에 광화문까지 연결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고 말했고, 무소속 임태희 후보는 “광화문에서 변경되었다는 걸 모르는 것 같다”고 맞받아쳤다.


더나가 윤은숙 후보가 “글로벌 교육특구를 통해 분당을 글로벌, 국제교육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하자, 더민주당 김 후보는 대학을 유치한다는 것이냐고 따졌는데 윤 후보는 보충 설명을 통해 “미국의 보스턴이 세계적인 교육도시 아이비리그가 된 것처럼, 동양의 교육 한류를 이끌 글로벌 교육도시를 통해 개도국의 인재들이 교육을 마치고 돌아가 본국에서 리더가 되어, 국가간의 네트워크에 따른 시너지 효과로 발전시키는 것이 국제 교육도시의 이점”이라고 답했다.


쟁점인 법조단지의 보호관찰소에 대해 새누리당의 전하진 후보는 “법조단지가 유치되면 서초동처럼 지역상권 활황을 통한 경제활성화에 영향을 줄 것이고, 보호관찰소는 함께 유치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자 더민주당의 김 후보는 “보호관찰소를 드나드는 대상자들이 주민 생활에 큰 위협과 불안을 주기에 절대 반대한다”고 말했다. 국민의당 윤은숙 후보는 “사회가 보살펴야 하는 취약계층을 사회에서 격리시키는 범죄자로 치부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김 후보의 주장을 맞받아 쳤다.


이밖에 새누리당의 전 후보가 K-밸리를 통한 ‘일자리 중심의 창조경제’ 실현을 주장하자, 윤은숙 후보는 “2012년 대표공약으로 ‘인성교육 캠퍼스’를 조성하겠다고 하고 당선되었는데, 4년이 지난 지금도 이행되지 않았는데 이번의 K-밸리는 어떻게 실천할 것인가요?”라며 전하진 후보를 향해 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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