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조신 예비후보, 분당갑 출마 포기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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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6-03-08 04:06 댓글 0본문
더민주 조신 예비후보, 분당갑 출마 포기 선언
김병관 비대위원 전략공천에 당 방침 수용
더민주당의 조신 분당갑 예비후보는 지난 7일 분당갑 지역에 김병관 비대위원을 전략공천 한것에 대해 "당의 결정을 무거운 마음으로 받아들이겠다"며 출마포기를 선언했다.
이날 조 예비후보는 지지자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통해 "정말 억울하고 고통스럽다"면서도 당의 방침을 수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와함께 조 예비후보는 "박근혜, 새누리당에 맞서 분당갑에서 반드시 승리하고, 그 승리가 국민의 삶을 바꾸는 정권교체의 힘으로 이어지게 하는 것이 나와 우리의 대의"라며 "나는 물러나지만 누구보다 우리의 갈망이 꼭 실현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조 예비후보는 한국일보 출신 언론인으로 친노계로 분류되며 참여정부 시절 국정홍보처 정책홍보관리관을, 지난 대선에선 문재인 후보 비서실 정책팀장을 역임했다.
한편 지역정가에서는 김병관 후보측이 4.13총선 까지 한달밖에 안남은 시점에서 전략공천 후유증을 극복하고 여진이 남아있는 조신 예비후보측과 분당갑 지지자들을 화학적으로 결합하여 단일대오를 형성 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