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를 넘어 행복한 세상 만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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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5-11-10 07:49 댓글 0본문
“장애를 넘어 행복한 세상 만들어요”
‘제1회 성남시장애인문화예술제’ 성황리에 펼쳐져
예술적인 감동 충만한 ‘성남시장애인문화예술제’ 큰 공감대 형성
WBC복지TV 경기동부방송(지사장 최규봉)과 (사)한국장애인문화진흥회가 함께 마련한 ‘제1회 성남시장애인문화예술제’가 비오는 주말이었던 지난 7일 오후, 성남시한마음복지관 강당에서 성남시장애인과 가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펼쳐졌다.
이날 행사는 서예와 그림을 통한 장애인들의 솜씨를 뽐내고 끼를 발산하는 가요제가 진행되어 경연에 참가한 장애인은 물론이고 가족과 운영진 지원봉사자 등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하는 문화예술 활동으로 편견을 해소하고 재능을 발산하는 기회가 충분히 제공되었다.
특히, 가요제는 그동안 준비해온 노래와 댄스로 장애인들의 열정 넘치는 공연이 이어졌는데 예술적인 감동이 충만하면서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박수와 격려로 호응을 얻어내는 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번 행사를 개최한 복지TV 경기동부방송 최규봉 지사장은 “꿈은 희망을 낳고 희망은 용기를 낳고 꿈이 있을 때 이루고자하는 의욕이 생기며 성취하고자 하는 욕망도 생긴다”면서 “소박한 마음의 소원을 아름다운 꿈에 실어 창공에 띄어 그 꿈을 바라보면서 이루어 가자”고 밝혔다.
그러면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국복지문화협회 정완립 이사장은 “작품을 응모하시고 가요제에 참가하여 마음껏 재능을 발표하신 참가자 모두에게 축하드린다”며 “오늘의 이 축제가 장애인 재활의 큰 힘이 되는 축제가 되리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정 이사장은 “DDL 예술축제가 더욱 확대되어 매년 개최하기로 기획되었다”고 밝히고 “이와 같은 뜻 깊은 행사를 함께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축복으로 함께하신 모든 분과 기쁨의 시간을 나누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신상진, 국회의원은 유인물을 통해 하나같이 “이번 예술제가 장애를 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의 벽을 허무는 시간이 되고 모두가 주인공이 되어서 만추의 계절에 가장 빛나는 문화예술의 되리라 기대한다”면서 “정치인의 한사람으로서 장애인들의 복지증진을 위한 정책개발과 대안제시에 앞장서고 여러분들의 요구가 대한민국 정책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심부를 열심히 하겠다”고 피력했다.
김태년 국회의원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꿋꿋하게 살아가는 모든 분들이 오늘의 예술제를 통해 꿈과 희망의 의지를 더욱 다질 수 있게 되어야 한다”며 “아울러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이번 예술제를 통해 서로 소통하는 계기가 됨은 물론이고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하나 되는 자리가 될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가요제는 성남예가원의 정신지체장애인들로 구성된 레인보우 두들소리 팀의 ‘장애인 난타’가 식전공연으로 펼쳐졌고 지역 가수인 민지, 조승자씨가 차례로 나와 축하공연도 특별한 볼거리가 되었다.
이번 ‘제1회 성남시 장애인예술제’에서 영광의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서예 △금상 김재원 △은상 심영훈 △동상 이기원 ◈그림 △금상 전정화 △은상 진 리, 정인숙 △동상 표경희, 노수종, 홍성수 △장려상 조선주, 송승환, 김한빛 ◈가요제 △대상 이성대(개인 참가) △금상 양선영(예가원) △은상 전준봉(개인), 윤서진(희망의 학교) △동상 송승한(예가원), 박성근(희망의 학교), 최지현(해오름의 집) △인기상 조영매(개인), 송은지(해오름의 집) 외 3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