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데이 캔디보다 달콤한 멜로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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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4-03-04 10:04 댓글 0본문
화이트데이 캔디보다 달콤한 멜로디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스티브 바라캇 콘서트
레인보우 브리지(Rainbow Bridge), 휘슬러 송(The Whistler's song) 등 히트곡을 통해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크로스 오버 아티스트 스티브 바라캇이 성남아트센터에서 공연을 펼친다.
이번 공연은 3월 14일 화이트데이를 맞아 ‘스티브 바라캇 러브 콘서트’란 타이틀로 특유의 감수성이 묻어나는 달콤한 피아노 선율을 선사한다.
이루마, 유키 구라모토와 더불어 한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캐나다 퀘백 출신의 세계적인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스티브 바라캇은 2000년 9월 컬렉션 앨범 레인보우 브리지(Rainbow Bridge)를 통해 한국에서 인기를 끌기 시작해, 같은해 12월 정규 앨범인 이터니티(Eternity)가 연이어 발매되면서 국내 각종 방송의 배경음악으로 사용되었다.
전화 벨소리와 컬러링 서비스에서도 뉴에이지ㆍ재즈 장르 부분 1,2위를 기록했다.
스티브 바라캇은 13살에 퀘백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협연해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이듬해 첫 번째 앨범 '더블조이(Double Joie)'를 공개했다. 이 앨범은 일주일만에 캐나다 앨범판매 순위 20위 안에 들며 명성을 쌓아갔다. 그 후 앨범 대부분의 곡들을 자작곡으로 채우면서 '천재 소년'이라는 타이틀도 얻게 됐다.
2005년 4월 처음 한국을 찾은 스티브 바라캇은 2006년 겨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2007년에는 비틀즈의 프로듀서였던 조지 마틴과 런던에서 보컬 앨범 프로잭트 ‘Here I Am'을 발표, 가수로서의 활동을 시작했으며 2010년에는 가수 휘성, 선민 등과 공연하며 한국 팬들과 더욱 친숙해졌다.
다수의 뉴에이지 팬들은 물론 일반인들의 이목도 집중시키는 훤칠한 외모의 스티브 바라캇은 미국, 유럽, 아시아를 오가며 공연과 작곡 및 프로듀서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한국과의 인연도 각별하다. '서울 남자, 평양 여자(He is from Seoul, She is from Pyongyang)' 라는 곡을 작곡해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으며, 2008년에는 세계인권선언 60주년 기념콘서트를 한국에서 열기도 했다.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4인조 현악 앙상블 ‘콰르텟 수(秀)’와함께 진행되며, 공연 후 팬들을 위한 사인회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