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발전 공로 기업인 격려·예우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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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1-10-27 11:02 댓글 0본문
지역경제 발전 공로 기업인 격려·예우 확대
내년부터 성남중소기업인 대상(大賞)에 ‘특별상’ 신설하기로
성남시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성과가 뛰어나고 시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한 기업인들에 대한 예우를 확대, 강화한다.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대외적으로 시의 위상을 높이는데 특별히 기여한 기업의 공로를 격려, 예우하기 위해 ‘성남시 중소기업인대상(大賞)’에 특별상 부문을 추가해 내년도부터 시상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관련 조례를 개정하기로 했다.
이 조례는 또, 특별상 수상기업은 시와 시의회, 성남산업진흥재단, 성남상공회의소의 추천을 받아 중소기업인대상 심사위원회 심의를 통해 결정하도록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성남시의회 최만식, 정훈 의원 등이 공동 발의한 이 조례 개정안은 성남시가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 한 우수 중소기업인을 선정해 매년 대상 1명과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 등 중소기업인대상을 시상하고 있는데 더해 특별상을 신설함으로써 연매출 1천억 원 달성 벤처기업, 일자리 창출 기여기업, 세계적 신기술 개발 기업 등에 대해서도 시상할 수 있도록 하는 근거를 명확히 마련했다.
성남시의회 최만식 경제환경위원장은 “성남시의 경제활성화는 물론 대외적 위상을 높이는 기업인들에게 노력에 대한 격려와 예우가 필요하다는 것을 실감하고 조례를 개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7월 중소기업청의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0년도 매출 1천억 원 이상의 벤처기업이 전국에 315개사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NHN, 네오위즈게임즈 등 14개사가 성남시 관내 기업으로 벤처 1천억 그룹에 진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14개 기업의 고용 인원은 약 6,500여명으로 신규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성남시는 다양하고 적극적인 기업지원 정책에 힘입은 우수 기업들이 대거 입주해 벤처기업 1천개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시는 이들 기업이 활동에 어려움이 없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 수도권 최고의 비즈니스 중심도시로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