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 상담 건강걷기대회 분당 중앙공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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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1-10-11 15:48 댓글 0본문
당뇨 상담 건강걷기대회 분당 중앙공원서
‘세계 당뇨병의 날’을 맞아 건강걷기대회, 무료당뇨상담 등의 행사가 분당 중앙공원에서 열린다.
성남시 수정·중원·분당구보건소는 오는 15일 오전 9시 중앙공원 야외공연장에서 당뇨병 환자와 가족,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당뇨 건강걷기대회’를 연다.
이 행사는 당뇨인과 가족들이 걷기운동을 통해 혈당조절 효과를 체험하고 당뇨관리에 운동의 중요함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스트레칭 후 중앙공원 야외공연장을 출발해 4㎞의 중앙공원 산책로를 걷는 코스로 진행된다.
이날 분당차병원, 분당제생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3개구 보건소 의사, 간호사, 영양사 등 20여명의 전문인력이 걷기대회 현장에서 참가자 전원을 대상으로 무료 혈당측정과 당뇨 식사요법 등의 상담을 진행한다.
걷기 코스를 완주한 50세 이상 시민 100명에게는 선착순으로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등 심혈관질환 위험도 검사도 해준다.
또한 혈압·혈당기 및 배드민턴 라켓 등의 경품이 마련돼 있다.
대회에 참여하려면 행사 당일 간소복차림으로 나와 접수하면 된다. 운동 전·후 혈당변화 정도를 관찰하기 위한 혈당검사를 하려면 대회 참가 2시간 전 아침식사 후 참가해야 한다.
보건소에 따르면 식생활과 생활습관의 서구화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8초마다 1명씩 당뇨로 목숨을 잃고 있다. 대한민국은 전체인구의 10%가 당뇨환자이고 당뇨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률 세계 1위로 조사돼 OECD 회원국가 중 가장 높다.
당뇨는 평소 걷기 등 지속적인 운동과 적절히 골고루 먹는 균형 잡힌 식습관을 실천한다면 합병증 없이 건강을 조절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