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중원구 무한돌봄센터,저소득가구 집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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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1-06-16 10:54 댓글 0본문
성남 중원구 무한돌봄센터,저소득가구 집수리
“민·관 협력으로 위기가정에 희망을”
성남시 중원구는 자원봉사 단체인 따뜻한 세상만들기와 함께 오는 25일 상대원동의 저소득 가구를 찾아가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한다.
구는 빗물이 새고, 곰팡이가 피는 등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구에 주거하는 상대원동 이○○(42,여)씨의 집을 대수선해 생활상의 불편을 해소해 주기로 했다.
이를 위해 중원구(구청장 이성주) 무한돌봄센터와 따뜻한 세상만들기(회장 최성연)가 민·관 협력 통합서비스 체제를 이뤄 주거환경개선에 드는 물품재료비 100만원과 일손을 ‘따뜻한 세상만들기’가 충당해 자원봉사하기로 했다.
구 무한돌봄센터 직원과 자원봉사자 총 20명은 이날, 곰팡이로 얼룩진 이씨의 방과 거실, 부엌 등을 도배하고 장판을 교체해 주거환경을 개선한다. 가스레인지 하부장과 빗물이 새어 들어오는 나무 창틀도 교체해 주택의 안전성을 높일 계획이다.
중원구 무한돌봄센터는 법과 제도 안에서 보호 받지 못하는 저소득 위기가정을 돕는 기관이다.
이번에 집수리를 해주는 이씨는 한부모가정으로 출산으로 인해 생계가 어려워 중원구 무한돌봄센터에 도움을 요청한 경우이다.
구 무한돌봄센터는 이씨를 사례 관리 대상에 포함해 주거환경개선과 함께 옷장, 책상, 의자 등 기초생활물품을 지원한다.
최근 1년동안 구 무한돌봄센터는 민간단체에 서비스를 연계해 독거노인, 조손가정, 소년소녀가정 등 20가구의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해 왔으며, 주 소득자의 사망이나 실직, 질병 등으로 갑작스럽게 생계에 어려움이 닥친 저소득층 689가구에게 4억5천만원의 생계비, 의료비 등을 지원했다.
앞으로 구는 긴급지원, 무한돌봄사업 등 공공자원과 종교단체 등 민간자원을 개발해 새로운 빈곤층의 자립을 도와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