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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구,생태계교란 위해식물 퇴치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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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1-05-25 10:4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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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구,생태계교란 위해식물 퇴치 나선다

성남시 분당구(구청장 박영숙)는 돼지풀, 서양등골나물 등 생태계에 악영향을 미치는 외래종 위해식물 퇴치에 나선다.

구는 오는 26일 석운동 석운천, 대장동 실개천 일대 2~3㎞구간에서 생태계교란 위해식물 제거 행사를 벌여 이 일대에 주로 서식하는 돼지풀, 서양등골나물 등 외래식물의 꽃이 피기 전에 뿌리 채 뽑아내 제거하고, 건조 시킨 후 소각 처리할 계획이다.

이들 ‘생태계교란 위해식물’은 외국에서 인위적 또는 자연적으로 유입돼 우리 고유의 식물종 서식을 막는 등 생태계를 교란하고 꽃가루 알레르기 등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식물을 말한다.

현재 환경부가 ‘생태계교란 위해 식물’로 지정·관리하고 있는 식물은 단풍잎돼지풀, 돼지풀, 서양등골나물, 털물참새피, 물참새피, 도깨비가지 등 6종이다.

돼지풀의 경우는 꽃가루 알레르기를 유발하고, 각종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며, 제멋대로 가지를 뻗어 다른 식물을 고사 시키는 등 골치를 썩이고 있다.

구 관계자는 “각종 위해식물로 인해 갈대, 애기부들, 쥐방울덩굴 등과 같은 토종식물의 서식지가 침해받고 있다”며“앞으로도 생태계교란 외래 위해식물 퇴치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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