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구,경로우대 위생업소 지정·운영 ‘孝 문화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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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1-05-21 07:03 댓글 0본문
수정구,경로우대 위생업소 지정·운영 ‘孝 문화 확산’
대중업소,노인 이용요금 할인‘큰 호응’
성남시 수정지역의 음식점과 목욕업소,이·미용업소들이 노인들의 이용 요금을 깎아 줘 효 문화 확산의 산파 역할을 하고 있다.
성남시 수정구는 지난 1월부터 65세 이상 노인의 이용 요금을 10~20%할인해 주는 ‘경로우대 효 문화 우수 위생 접객 업소(이하 효 문화 업소)’를 지정·운영해 현재 8개 일반음식점과 3개 목욕업소,22개 미용업소,14개 이용업소 등 47개소가 참여하고 있다.
이‘효 문화 업소’는 65세 이상의 노인이 신분증을 보여주면 업소 사정에 따라 요금을 깎아주고, 한 달에 한번 공짜로 이용하도록 하는 이벤트도 열어 노인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수정구는 노인들이 ‘효 문화 업소’임을 쉽게 알 수 있도록 참여 업소에 지정증을 주고 업소 출입구, 안내 데스크 등에 표지판을 부착해 준다.
또 구청장명의의 표창장 등을 줘 참여 업소의 사기를 진작하는 한편 효 문화 업소를 늘려나가기 위한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성남시 제과협회에서도‘효 문화 업소’에 동참할 의사를 밝히고 구체적인 참여 방법을 마련하고 있어 보다 많은 위생 업계로 확산이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평균 8천~1만원 가량하는 이·미용실 커트요금을 20%할인해 주면 노인들에게는 큰 혜택”이라면서 “노인들의 호응과 어른을 공경하는 문화 전파력이 커 이러한 ‘효 문화 업소’를 점진적으로 지역 전체로 확대 지정·운영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