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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탄천에서 집중호우와 다시 맞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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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0-09-27 10:27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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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탄천에서 집중호우와 다시 맞서다

성남시는 지난 9.21일 추석연휴가 시작되는 첫날 179㎜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탄천이 범람하여 각종 시설물이 훼손되고 약해진 지반으로 인해 나무뿌리가 뽑혀 떠내려오는 등 탄천주변에 오물 및 쓰레기가 산재함에 따라, 탄천을 이용하는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고자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안전 휀스 및 띠를 설치함과 동시에 산책로 및 자전거도로를 물 세척 하는 등 시민의 통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하고, 시 산하 공무원과 군병력(140여명)을 지원받아 약 1,000여명이 27일 아침부터 주민불편을 최소화 하기위한 탄천 복구 및 정화활동을 벌였으며, 용인시계부터 서울시계까지 전 구간에 걸쳐 부서별 담당구역을 지정하여 오물과 쓰레기를 수거하고 청소차량을 동원하여 조속한 정화 활동을 추진하였다.

복구 작업에 참가한 공무원들은 집중호우로 인해 탄천변 시설물이 훼손된 것이 마음은 아프지만 힘을 모아 성남의 젖줄인 탄천을 깨끗하게 청소하니 마음까지 후련하다며 환한 웃음을 보였다.

한편 지난 9월 21일 집중 호우시 청솔마을(603동)에 거주하는 안남균(남)씨가 전동 휠체어를 타고 탄천을 산책하다 돌마교 밑에서 갑자기 쏟아지는 비로 인해 전동차 바퀴까지 물이 차오르는 위험한 상황에서 마침 순찰 중이던 탄천관리과 직원<이창호(8급), 김창준(10급)>이 발견하고 구출하여 인명사고로 이어지는 것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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