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추석맞이 대청소, 시내 전역 ‘반짝 반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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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0-09-17 10:24 댓글 0본문
성남시 추석맞이 대청소, 시내 전역 ‘반짝 반짝’
성남시는 민족 고유의 명절 한가위를 앞두고 17일 오전 7시 시민, 유관단체, 공무원 등 3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남 시내 전역을 청소했다.
이날 청소는 미 정비된 탄천구간과 48개 동 지역마다 취약지를 선정해 각 책임구역에서 2시간가량 실시됐다.
시는 이날 구미동 용인시계~복정동 서울시계까지 15.85㎞에 이르는 탄천 전구간에서 풀을 베고 오물을 제거해 5톤 분량의 쓰레기를 치웠다.
탄천 정화에는 이재명성남시장과 송영건부시장도 발벗고 나서 시장은 분당구 야탑동 차병원 앞 둔치에서, 부시장은 수정구 수진2동 삼정아파트 앞 둔치에서 시민들과 함께 오물을 치우며 탄천환경을 정비했다.
또 48개동 각 지역마다 담당공무원과 자발적으로 청소에 나선 지역주민들은 공원, 주택가, 이면도로, 공한지 등에 무단 방치된 쓰레기를 치웠다.
특히 시는 추석 연휴 때 성남시를 찾는 귀성객들에게 밝고 활기찬 이미지를 심어 줄 수 있도록 관내 주요 진입로 주변과 주요 간선도로변, 많은 귀성객들이 몰리는 야탑동 성남종합버스터미널 등 다중집합장소 주변에서의 환경 정비에 집중했다.
이날 탄천정화작업을 함께한 이재명성남시장은 “명절을 앞두고 분주하고 바쁜 시기에 깨끗한 지역 환경을 위해 이른 아침부터 청소에 동참해준 시민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성남시민과 공무원들은 이날 오전 두시간가량 맡은 구역 청소를 마치고 각자 일터로 출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