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의료원 설립 본회의장에서 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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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0-09-16 17:55 댓글 0본문
시립의료원 설립 본회의장에서 부결!
본회의장 기립투표, 민주당15명 찬성 한나라당18명 반대
15일 성남시의회 제172회 3차 본회의에서 ‘성남시의료원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이 출석인원 34명중 찬성 15, 반대 18, 기권 1표로 부결됐다.
그러나 시립병원 관련 개정안은 장대훈 의장 직권으로 본회의에서 재상정되어 표결에부쳐졌으며, 표결은 기립투표로 민주당의원 15명이 찬성했으며 한나라당 18명 모두가 반대해 부결 되고 말았다.
제1차 정례회 마지막날 본회의장에서 한성심 문화복지위원장은 상임위에서 심도 있는 토론과 토의를 거쳐 “건전재정성 및 의료의 질 등 방안에 대하여 면밀히 검토할 필요가 있어 추후에 공청회 개최 등 세심한 검토를 당부하여 본회의에 부의하지 않는 것으로 부결했다”고 상임위 심사결과를 보고했다.
상임위의 결정에 반발한 민주당 강상태 의원은 수정 발의안을 내고 “시립의료원은 주민의 숙원사업으로 본시가지 의료공백을 해소하고 14만명의 서명과 전국 최초로 주민발의로 제안된 성남시민 다수가 원하는 숙원 사업이 속개되길 바란다”며 발의 요지를 밝혔다.
이에 맞서 한성심 위원장은 신상발언을 통해 “개정안은 이미 상임위원회에서 심도 있게 다뤄진 만큼 본회의에서 수정안 상정은 취소되어야 한다”며 반발했다.
변건석 기자
▲ 한성심 문화복지위원장. ▲ 문화복지 강상태 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