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성게임의 모든 것을 보여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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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0-09-06 10:25 댓글 0본문
기능성게임의 모든 것을 보여주다
‘KSF2010 경기기능성게임페스티벌’ 성황리에 마쳐
9월 1일부터 나흘간 열린 국내 최대 기능성게임 축제인 ‘KSF2010경기기능성게임페스티벌’이 기능성게임의 산업적 가능성과 발전 방향을 제시하였다는 평가를 받으며 4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경기도와 성남시가 주최한 ‘KSF2010경기기능성게임페스티벌’은 9월 1일부터 4일까지 성남 코리아디자인센터에서 3만 3천여 명의 관객을 운집하였다.
기능성게임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능성게임페스티벌은 국내외 60여개 게임 기업이 180여개의 기능성게임을 소개하는 자리였다. 전시회, 컨퍼런스, 수출상담회, 채용박람회를 통해 기능성게임의 산업적 가능성과 가치를 알리는 자리로 마련된 것.
올 해로 두 번째를 맞이하는 경기기능성게임페스티벌은 지난해 보다 전시기간을 하루 늘렸으며, 관람 인원은 2만여 명이 늘어나 160%가 증가하였고, 전시기업은 13개사가 늘어 28%가 증가하였으며, 산업별 전시공간이 별도로 구성되어 관람객들의 편의를 도왔다. 경진대회 참여계층도 일반인에서 장애인과 소외계층으로 확대 시행하였으며, 다양한 문화행사 및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의 폭을 넓혔다.
▷ 기능성게임 전시회는 오디션잉글리쉬, 멘타, 사천성, 짱구교실, 모바일앱게임, 3D게임 등 다양한 기능성게임이 일반 관람객과 해외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어 가족 모두가 함께 하는 건강한 게임의 달라진 위상을 실감하게 하였다.
▷ 기능성게임 경진대회에서는 전국 56개 학교와 단체를 대상으로 오프라인 예선전에 6,317명과 온라인 예선전에 2,098명이 참여하였다. 9월1일부터 4일까지 열린 결선에는 2,655명이 참여하여 뜨거운 경합을 벌였다.
▷ 1일과 2일 개최되었던 ‘게임수출상담회’에서는 국내 45개사와 해외 26개사가 참가하여 총 165건 수출 상담을 진행하였으며, 한국 게임콘텐츠의 적극적인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자리가 되었다.
수출상담회에 참가한 게임 기업 ‘드림판다’는 기능성게임<워드몬스터>로 독일과 네덜란드로부터 기능성게임의 교육교재 개발을 제안 받았다. 기능성게임 산업이 초기인 우리나라와 달리 영국과 네덜란드, 미국 등은 게임시장의 50%를 기능성게임이 차지할 정도로 이미 산업적으로 완숙단계에 들어서 있다. 해외 바이어들은 한국의 게임 산업에서 기능성게임이 차지하는 비중은 아직 미미하지만 게임기업들이 개발한 콘텐츠의 우수성은 높기에 향후 한국의 기능성게임 산업의 가능성에 기대를 걸었다.
▷ 게임 콘텐츠는 경기도 콘텐츠 수출의 63%를 차지하고 있는 전략적 육성 산업으로, 이번 행사를 통해 경기도의 게임콘텐츠가 양적, 질적인 성장을 이룰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경기도는 ‘기능성게임기획공모전’을 통해 게임 개발을 지원하는 등 기능성게임 산업의 육성과 보급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기능성게임은 법무부에서도 공공 기능성게임 개발을 기획하는 등 최근 의료, 공공, 교육 분야에 폭넓게 적용되며 다양한 사회 분야에서 개발이 추진되고 있다.
▷기능성게임페스티벌은 게임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하듯 3만 3천 여 명의 관람객과 시민들이 현장을 다녀갔다. 특히 가족 단위 관람객들은 게임 시연과 경진대회, 문화행사 이벤트에 참여해 두 해째를 맞이하는 이번 페스티벌이 유익한 가족단위 축제로 자리 잡 아 가고 있음을 확인시켜 주었다.
페스티벌 기간 동안에는 기능성게임컨퍼런스에서는 해외 유명 석학들과 함께 기능성게임의 융합과 새로운 비즈니스 전략과 가능성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컨퍼런스에 참가한 영국 코멘트리 대학 SGI(Serious Games Institute)의 데이비드 워틀리는 ‘세계적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능성게임에 주목하는 경기도의 관심과 지원 정책을 높이 평가하며, 향후 기능성게임 분야에서 한국의 역할과 위상을 마련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KSF2010경기기능성게임페스티벌’ 개최를 통해 한국의 발전된 기능성게임을 세계적으로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다양한 게임콘텐츠 개발과 보급을 통해 경기도를 게임 산업의 선도 지역으로 육성하고 게임의 유익하고 긍정적인 면을 알려 게임에 대한 인식 개선에도 앞장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