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장 폐장 “내년 여름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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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0-09-03 10:36 댓글 0본문
성남시 20개 물놀이장 폐장 “내년 여름 또 만나요~”
올여름 27만7천여명 시민찾아
올 여름 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던 성남시 20개 물놀이장이 지난 8월 31일 폐장했다.
지난 6월 26일 개장한 성남시 지역 내 20개 물놀이장은 연일 많은 시민들이 몰리면서 폐장일까지 총 27만7천여명의 시민이 다녀갔다. 하루평균 4천861명, 많은 날은 최고 1만3천760명이 가족들과 함께 집 가까이에서 여름피서를 즐겼다.
토·일요일과 공휴일은 하루평균 이용객이 7천135명 몰려 각 물놀이장은 성남시민과 인근 시민들의 휴게공간으로 인기를 끌었다.
성남시 지역 내 조성된 탄천 내 5개소 물놀이장을 비롯한 공원 내 5개소, 어린이 놀이터 내 10개소 중 올 여름 시민 이용이 가장 많았던 곳은 능골공원 물놀이장(분당구 정자동 소재)이며, 운영기간동안 총 4만7천683명, 하루평균 916명이 이용했을 정도로 북새통을 이뤘다.
특히 물놀이장들은 360개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1만5천여명 어린이들이 단체로 이용한 것으로 나타나 성남시 대표 물놀이 시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이다.
시 관계자는 “성남시내 20개 물놀이장은 작은 경비로 늘 집 가까이에서 더위 속 여름갈증을 풀 수 있어 해마다 성남시민뿐만 아니라 인근 수도권 도시민들에게 까지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여름철마다 시민에게 행복 주는 피서공간을 선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