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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과 함께하는 열린배움터’지역아동센터 호응

성남시 분당구는 올 여름방학 동안 지방행정 체험 대학생을 관내 지역아동센터에 파견, ‘열린 배움터’를 운영해 아동과 학부모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지방행정 체험 대학생 10명은 지난 7월 5일부터 8월 27일까지 지역 내 한솔종합복지관 등 10개 지역아동센터에 각각 파견돼 모두 1천여명 저소득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하루 4시간씩 국어, 영어, 수학, 과학 등 학습을 지도해 주고, 게임이나 운동을 함께하며 고민도 상담해 주면서 어린이들의 선생님이자 형·누나가 돼 줬다.

약 두달간 이번 ‘열린 배움터’ 운영 결과 해당 아동들은 학습에 대한 흥미 유발을 물론 더불어 살아가는 어울림 과정을 배웠다.

지방행정 체험 대학생들 또한 아동들과 호흡하면서 선생님으로서의 자세와 역할을 배워 앞으로 남은 대학생활과 사회생활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분당구는 방학 때마다 지방행정체험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열린 배움터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 저소득층 아동들의 보호와 학습, 건전한 놀이 등 지역아동센터의 질적 향상을 도모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