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의장단, LH 이지송 사장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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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0-08-23 15:20 댓글 0본문
성남시의회 의장단, LH 이지송 사장 면담
성남 재개발을 위한 3자협의체 구성제안
성남시의회 장대훈 의장, 지관근 부의장, 강한구 도시건설위원장 등 대표단 3명은 지난 20일 LH 본사를 방문, LH 공사 이지송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성남시 재개발사업에 대하여 폭넓은 의견을 교환하였다.
성남시의회에서는 항간에 떠도는 LH 공사의 2단계 주택재개발사업의 포기의사와 관련하여 LH측에 사업의 계속 추진여부에 대하여 확인을 요청하였다.
이 자리에서 LH 이지송 사장은 책임있는 공기업으로서 도시재생사업은 꼭 성공적으로 진행해야 된다는 일관된 입장이었다. 다만, 최근의 부동산 경기 침체와 주택가격 하락으로 원가정산방식인 현 주택재개발사업을 지속할 경우 주민의 막대한 피해가 우려되고 권리자가 입주하지 않고 현금으로 청산을 요구하는 대상자가 많아질 경우 사업추진이 어려울 것이 예상되어 이를 시 관계자와 논의하는 과정에서 사업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진 것에 대해 유감 표명을 하였다.
이에 시의회 장대훈 의장을 비롯한 성남시의회 대표단은 주민의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성남시, LH 공사 및 성남시의회가 참여하는 3자 협의체 구성을 제안하였다.
LH 공사에서는 시의회의 제안을 수용하여 빠른 시일내 협의체 구성 등에 합의하고 다음사항 이행에 적극 노력할 것을 약속하였다.
1. 재개발사업을 지속하기 위해 시의회, 성남시, LH공사가 각각 참여하는 책임자급 3자 협의체를 구성하여 주민 피해를 최소화 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2. 협의체 구성후 세부적인 실무사항 협의를 위해 실무자협의회를 둔다.
3. 협의체에서 2단계 주택재개발사업에 대해 협의가 되면 시민들에게 상세히 공개하고, 시민들의 의사를 확인하는 과정을 반드시 거치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