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린마젤, <장한나앱솔루트클래식&성남국제청소년관현악페스티벌>지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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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0-08-10 09:26 댓글 0본문
로린마젤, <장한나앱솔루트클래식&성남국제청소년관현악페스티벌>지휘
제자 장한나 격려 위해 방한, 직접 지휘봉 잡고 2회 연주
세계적 거장 지휘자 로린 마젤이 성남아트센터가 주최하는 <장한나의 앱솔루트 클래식 2>와 <성남국제청소년관현악페스티벌>에서 직접 지휘봉을 잡게 된다.
로린 마젤은 지난 2007년 성남국제청소년관현악페스티벌을 통해 첼리스트에서 지휘자로 데뷔한 장한나를 격려하기 위해, 장한나가 음악감독을 맡아 지휘자로 무대에 서는 이 축제에 뮤지컬 어드바이저(musical advisor)로 참석하게 되었다.
장한나의 지휘 스승인 로린 마젤은 8월 14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축제기간 내에 국립경찰교향악단과 청소년 연합 오케스트라인 <앱솔루트 클래식 페스티벌 오케스트라>를 연습시키고, 지휘하는 장한나를 코치하는 한편, 각 오케스트라 무대에 자신이 직접 출연해, 베를리오즈와 베버의 작품을 한 곡씩 지휘할 예정이다.
마젤이 지휘하는 첫 번째 공연은 8월 14일(토) 오후 7시, 분당 중앙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열리는 경찰교향악단의 무대이다. 분당구청 맞은편에 위치한 중앙공원 야외공연장은 숲과 어우러진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스탠드석 480석과 잔디밭까지 포함하면 1만명 정도 관람이 가능한 공간으로 지난해 리모델링을 마쳐 매우 쾌적한 곳이다.
국립경찰교향악단 공연은 무료이며 선착순으로 관람이 가능하다. 마젤은 이날 프로그램의 첫곡인 베를리오즈의 ‘로마의 사육제’ 서곡을 지휘한다. 이어 장한나가 지휘봉을 이어받아 쇼스타코비치의 <교향곡 5번>을 지휘한다.
마젤이 지휘하는 두 번째 공연은 8월 20일(금)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유료 공연이다. 전체 행사를 위해 선발된 <앱솔루트 클래식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단원들을 이끌고 베버의 <오베론> 서곡을 지휘할 예정이다. 이어 장한나가 슈베르트의 교향곡 제8번 b단조 D.759 <미완성>과 브람스 교향곡 제4번 e단조 Op.98을 지휘한다.